‘곰 공포’에 떠는 일본…농민 습격에 퇴치 스프레이 오발 사고까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에서 곰 출몰이 잇따르는 가운데 하루에 곰에 의한 직접 습격 사건과 퇴치용 스프레이 오발 사고가 동시에 발생해 열도가 '곰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산속이 아닌 인가 주변과 역 승강장 등 일상 공간까지 곰 출몰의 영향권에 들어온 셈"이라며 "곰 습격 방지 대책과 함께 퇴치용품의 안전한 취급 등 사회적 주의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곰 출몰이 잇따르는 가운데 하루에 곰에 의한 직접 습격 사건과 퇴치용 스프레이 오발 사고가 동시에 발생해 열도가 ‘곰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6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15분쯤 아키타현 유리혼조시의 한 논에서 홀로 작업 중이던 농민(48)이 곰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몸길이 약 1m의 곰에게 얼굴과 팔을 심하게 다친 이 남성은 피투성이가 된 채 스스로 차를 몰고 인근 주택가 약국으로 피신했습니다.
약국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남성은 소방 당국에 의해 닥터헬기로 인근 아키타시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수술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같은 날 오후 6시 35분쯤 가가와현 JR 다도쓰역 승강장에서는 곰 퇴치용 스프레이가 잘못 발사돼 승객들이 피해를 보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열차를 기다리던 한 남성(43)의 배낭 옆 주머니에 있던 곰 퇴치용 스프레이가 갑자기 분사되면서 주변 승객들이 날벼락을 맞은 것입니다.
이 사고로 승객 8명이 눈과 입술에 통증을 호소하며 현장에서 처치를 받았고, 안전 확인을 위해 열차 운행이 34분간 지연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배낭을 메고 있던 이 남성이 다른 승객과 부딪히는 과정에서 스프레이가 압박받아 분사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처럼 직접적인 공격뿐만 아니라 방어 도구에 의한 2차 사고까지 잇따르는 것은 최근 일본 내 곰 출몰이 이례적으로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실제 아키타현의 지난 4월 곰 목격 건수는 38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배나 폭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산속이 아닌 인가 주변과 역 승강장 등 일상 공간까지 곰 출몰의 영향권에 들어온 셈”이라며 “곰 습격 방지 대책과 함께 퇴치용품의 안전한 취급 등 사회적 주의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개장 직후 ‘꿈의 7천피’…‘26만 전자’ ‘160만닉스’ 터치도
- 해외 원정구매·깜깜이 처방…취재진이 직접 ‘비만치료제 광풍’ 경험해보니
- ‘여고생 흉기 살해’ 20대 신상공개 검토…코인세탁소 들러
- 쿠팡, 1분기 영업손실 3500억 ‘쇼크’…4년3개월 만 최대 적자 [지금뉴스]
- ‘김건희 2심 재판장’ 신종오 고법 판사 숨진 채 발견
- 아내에 식칼 들고 말리려는 6살 아들 폭행한 50대男…그것도 어린이날에 [지금뉴스]
- “100만 찍으면 김선태 따라”…퇴사 내건 충주맨 후임 [잇슈#태그]
- 이 대통령 “현행 헌법 국가 미래 담보 어려워…부분개헌부터 순차적으로”
- “최고의 소개팅룩” 단돈 4만 원…SK하이닉스 점퍼 판다? [잇슈#태그]
- 대통령 앞에서 옆돌기!…어린이날 청와대서 재롱부린 초등학생 화제 [현장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