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임업인' 전북 장수서 두릅 재배 김숙이 대표

김준호 2026. 5. 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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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전북 장수군에서 두릅을 재배하는 김숙이(65) 하늘내 참두릅 대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김 대표는 10여년 전 남편의 고향인 장수로 귀산촌을 해 처음에는 수박과 같은 농산물을 재배했다.

김 대표는 이러한 두릅의 가치와 수익성에 주목해 재배를 결심했다고 산림 당국은 설명했다.

일교차가 큰 덕에 김 대표의 두릅은 신선도가 높고 맛과 향이 좋아 소비자의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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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임업인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산림청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전북 장수군에서 두릅을 재배하는 김숙이(65) 하늘내 참두릅 대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김 대표는 10여년 전 남편의 고향인 장수로 귀산촌을 해 처음에는 수박과 같은 농산물을 재배했다. 그러나 일손이 많이 들고 소득이 낮아 고민하던 중 임야를 활용한 두릅 재배 가능성을 보고 품목을 전환했다.

두릅은 봄철 입맛을 돋우는 대표적인 산나물로, 영양소가 풍부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 '산나물의 왕'이라고 불린다. 체내 염증을 완화하고 항산화 효능이 있어 건강에 좋다. 하나의 가지에 하나의 새순이 자라나기에 수확량이 적어 귀한 대접을 받는다.

김 대표는 이러한 두릅의 가치와 수익성에 주목해 재배를 결심했다고 산림 당국은 설명했다.

두릅 생육에 적합한 해발고도 500∼600m의 산자락에 5㏊ 규모의 두릅 재배지를 조성했다. 성과가 좋아 지난해에는 산림청 지원을 받아 10㏊ 규모의 대면적 산림작물 생산단지로 성장시켰다.

일교차가 큰 덕에 김 대표의 두릅은 신선도가 높고 맛과 향이 좋아 소비자의 호평을 얻고 있다. 현재 김 대표는 두릅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6천만원의 소득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1억원의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지역 특화 임산물의 발굴과 생산 지원을 통해 임업인의 소득 증진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지속해 돕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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