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부동산 불패 없다’ 언급에…국힘 “주거 희망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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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동산 불패? 이제 그런 신화는 없다'며 부동산 시장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밝힌 데 대해 "일부 지표의 하락을 '부동산 정상화'로 포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 옛 트위터)에 부동산 전문가와 공인 중개사 절반가량이 집값 하락을 전망했다는 취지의 기사를 공유하고 "부동산 불패? 이제 그런 신화는 없다. 계곡 불법시설 정비, 주식시장 정상 회복처럼 대한민국의 모든 것들이 정상을 되찾고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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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모습.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6/mk/20260506151510834epct.jpg)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실제 현장은 거래 절벽과 매물 잠김, 임대차 왜곡이라는 삼중고에 빠져 신음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세입자들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매물 부족 속에 선택권을 잃은 채 울며 겨자 먹기로 계약 갱신을 반복하고, 그마저 끝나면 감당하기 어려운 월세로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시장은 기대가 꺾인 것이 아니라, 생존의 희망이 꺾인 상태”라며 “서울 강북 지역에서조차 월 300만원 수준의 고가 월세가 등장하는 현실은 서민 주거 사다리가 사실상 무너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짚었다.
그는 이어 “지금 이 대통령에게 필요한 것은 자아도취적 메시지가 아니라 현실 직시”라며 “국민이 체감하는 것은 ‘부동산 불패 신화의 종말’이 아니라 ‘주거 희망의 종말’”이라고 부연했다.
조용술 당 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내고 “부동산 매매가는 서울을 넘어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하는 풍선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대통령이 안정됐다고 단언했던 강남 3구마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언급했다.
조 대변인은 또 “지난 1년여 동안 안정화라는 이름으로 반복된 ‘말 정치 선동’은 사실상 대국민 기만”이라며 이 대통령을 향해 “무모했던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시장이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 옛 트위터)에 부동산 전문가와 공인 중개사 절반가량이 집값 하락을 전망했다는 취지의 기사를 공유하고 “부동산 불패? 이제 그런 신화는 없다. 계곡 불법시설 정비, 주식시장 정상 회복처럼 대한민국의 모든 것들이 정상을 되찾고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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