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아이폰 누가 사” 혹평 쏟아졌지만 한국서도 ‘불티’…세계 판매 1위 등극

김수호 AX콘텐츠랩 기자 2026. 5. 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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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 17이 올해 1분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 1위에 올랐다.

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전 세계 핸드셋 모델 판매 추적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 17은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의 6%를 차지하며 판매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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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프로 맥스’. 뉴스1

애플의 아이폰 17이 올해 1분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 1위에 올랐다.

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전 세계 핸드셋 모델 판매 추적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 17은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의 6%를 차지하며 판매 1위를 기록했다. 2, 3위도 아이폰 17 프로 맥스와 아이폰 17 프로가 각각 차지해 애플이 상위 3개 자리를 휩쓸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아이폰 17 시리즈가 기본 저장 용량 확대, 카메라 성능 개선, 디스플레이 주사율 향상 등으로 일반 모델과 프로 모델 간 격차를 줄이며 소비자층을 넓혔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과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고, 한국에서는 전 분기 대비 판매량이 3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출시 초기 ‘못생긴 아이폰’이라고 혹평 받던 것과는 대조되는 결과다.

아이폰 17 시리즈가 판매 순위 1∼3위를 휩쓴 가운데, 삼성전자는 갤럭시 A 시리즈를 앞세워 상위 10위권에 가장 많은 모델을 올렸다. 갤럭시 A07 4G를 비롯해 A 시리즈 5개 모델이 상위 10위권에 포함되며 가장 많은 모델 수를 기록했다. 특히 갤럭시 A07 4G는 올해 1분기 가장 많이 팔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6 울트라는 상위 10위권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전작 대비 초기 판매 성과는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상위 10개 스마트폰 모델의 판매 집중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칸 초한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책임연구원은 “시장 둔화는 대중 시장 부문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지만,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오히려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제조사들은 판매량 확대보다 수익성과 제품 가치를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회계연도 2분기(1∼3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어난 1111억 8000만 달러(약 164조 원)를 기록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아이폰 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569억 9000만 달러를 기록해 2분기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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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호 AX콘텐츠랩 기자 su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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