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인천 앞바다 바람을 돈바람으로···해상풍력 육성”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는 해상풍력발전을 인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6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해상풍력발전 사업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인천 앞바다의 바람을 이용한 ‘제2의 에너지 개항’을 선언한다”며 “인천을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를 위해 수도권에너지 거점, 해상풍력 클러스터 조성과 RE100 수요기업 전력공급 네트워크 구축, 해상풍력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 해상풍력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해상풍력 전담지원조직 설치, 안정적 전력공급 및 민관협력 전력망 확보 등 6대 공약을 제시했다.
앞서 박 후보는 인천의 미래 비전으로 제시한 인공지능(AI)의 ‘A’, 바이오의 ‘B’, K-컬처의 ‘C’, 해상풍력에너지의 ‘E’(에너지)를 결합한 ‘ABC+E’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해상풍력에 특화된 배후 항만을 신속하게 조성하고 에너지, 물류, 산업을 집적한 클러스터를 건설하겠다”며 “인천 앞바다의 바람을 돈바람으로, 인천 경제와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이끄는 가장 강력한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 앞바다에는 국내외 기업들의 해상풍력 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한화오션이 4조1000억원을 들여 30~4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480MW 규모의 ‘경인 평화바람 해상풍력 단지’ 개발에 착수한 데 이어 세계 최대 해상풍력 기업인 덴마크의 오스테드가 10조5000억원을 들여 1.4GW(2023년 11월 허가)의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굴업도를 소유한 CJ그룹의 C&I 레저가 1조7500억원을 들여 233.5MW, 남동발전이 4조8000억원을 들여 640MW,(2023년 8월 허가), 오션윈즈(OW)가 8조4000억원을 투입해 1.1GW(2025년 2월 허가) 등 민간 주도로 5건의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공공주도로 인천시도 15조원을 들어 2.2GW(2024년 8월 선정)의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진행하고 있다.
한편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캠프는 송영길·박남춘 전 인천시장을 상임고문을 하는 1차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김교흥(서구갑)·맹성규(남동구갑)·유동수(계양구갑)국회의원과 고남석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이다.
상임선대위원장은 정일영(연수구을)·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이훈기(남동구을) 국회의원이다. 특보단장은 노종면 국회의원(부평구갑), 안보특보는 해군 준장 출신인 이병록 전 덕파통일안보연구소 소장이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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