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테니스 영웅' 마르타 코스튜크, 로마 WTA 1000 출전 포기

김경무 기자 2026. 5. 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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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드리드오픈에서 생애 첫 WTA 우승을 차지한 마르타 코스튜크(23·우크라이나). 그가 6일 개막된 로마 WTA 1000 불참을 선언했다.

이로써 이번 로마 대회 23번 시드였던 코스튜크는 디나라 사피나, 세리나 윌리엄스, 이가 시비옹테크에 이어 마드리드와 로마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하는 4번째 선수가 될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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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에 문제, 발목도 완전 회복되지 않아”
-마드리드·로마 연속 우승 4번째 선수 기회 놓쳐
2026 마드리드 WTA 1000 챔피언 마르타 코스튜크. 마드리드오픈

[김경무 기자]  스페인 마드리드오픈에서 생애 첫 WTA 우승을 차지한 마르타 코스튜크(23·우크라이나). 그가 6일 개막된 로마 WTA 1000 불참을 선언했다.

코스튜크는 5일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커리어 최고의 흐름을 이어가며 로마 대회를 기대하고 있었지만, 때로는 몸이 다른 계획을 세우기도 한다. 최근 며칠 동안 엉덩이 문제를 겪었고, 발목 역시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지금 무리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고 판단해 올해 로마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쉽지만 내년에 돌아오겠다. 이제 회복에 집중하고 파리를 준비할 때"라고 덧붙였다. 오른쪽 엉덩이 부상에 발목이 잡힌 것이다.

이로써 이번 로마 대회 23번 시드였던 코스튜크는 디나라 사피나, 세리나 윌리엄스, 이가 시비옹테크에 이어 마드리드와 로마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하는 4번째 선수가 될 기회를 놓쳤다.

코스튜크는 올해 클레이코트에서 11연승을 기록중이다. 프랑스 루앙 WTA 250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고, 마드리드에서는 세계 8위 미라 안드레예바(19·러시아)를 6-3, 7-5로 물리치고 빅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세계랭킹도 23위에서 1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마드리드 WTA 1000 우승 뒤 백핸즈스프링 세리머니를 펼친 뒤의 코스튜크. 마드리드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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