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경남개발공사 김아영, 리그 최다 도움 기록썼다

박신 기자 2026. 5. 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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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경남개발공사 김아영이 리그 도움왕에 올랐다.

김아영이 쓴 137도움은 프로리그 형태를 표방한 H리그로 전환된(2023-2024시즌) 이래 최다 기록이다.

김아영은 이번 시즌 1012분 뛰면서 137도움을 올렸다.

특히 이번 시즌 김아영이 올린 137도움은 단일 시즌 기준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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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시즌 137도움
H리그 출범 이후 최다 기록
도움왕·베스트7에 이름 올려
경남 김소라·김연우도 포함
경남개발공사 김아영이 2025-2026시즌 리그 어시스트상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여자 핸드볼 경남개발공사 김아영이 리그 도움왕에 올랐다. 김아영이 쓴 137도움은 프로리그 형태를 표방한 H리그로 전환된(2023-2024시즌) 이래 최다 기록이다. 경남에서는 김아영을 비롯해 김소라와 김연우도 시즌 '베스트7'에 뽑혔다.

한국핸드볼연맹은 5일 신한 SOL Bank 2025-20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부분별 최우수선수를 발표했다. 경남에서는 김아영(센터백), 김연우(레프트백), 김소라(피버)가 선정됐다. 각 포지션에서 가장 활약한 7명을 뽑는 '베스트7' 가운데 3명이 경남 소속이다.
경남개발공사 김아영이 2월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 맞대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김아영은 이번 시즌 1012분 뛰면서 137도움을 올렸다. 도움 2위인 SK슈가글라이더즈 강경민(106개)과는 30개 넘게 차이가 난다. 특히 이번 시즌 김아영이 올린 137도움은 단일 시즌 기준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또 김아영은 팀 전체 도움 355개 가운데 홀로 137개를 기록하며 팀 전술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김아영과 동기로 좋은 호흡을 보여준 김소라도 베스트7에 포함됐다. 김소라는 올 시즌 6m 슛에서 86골을 넣으며 이 부분 최다 득점자다. 6m 득점이 많다는 점은 돌파력과 골 결정력이 수준급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또 김소라는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빛났다. 올 시즌 블록샷 31개를 기록하며 이 부분도 리그 1위다.

김연우는 발목 부상으로 시즌을 늦게 시작했음에도 82득점, 72도움을 올리며 베스트7에 뽑혔다.

김현창 감독은 "김아영 선수가 지난 2년 동안 부상으로 고생했는데 이번 시즌 잘 회복하면서 기량이 만개했다"며 "워낙 패스가 좋고 한 박자 빠른 패스가 장점이다 보니 훈련 때 김아영 선수 패스에 맞춰 선수들 움직임을 지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도 주축 선수들이 이적하고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어려움이 많았다"면서도 "동계 훈련 때부터 어린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줬기 때문에 4강에는 충분히 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도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기 때문에 4위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다음 시즌은 어린 선수들을 잘 키워서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은 2025-2026시즌 8승 5무 8패를 기록하며 리그 4위에 올랐다. 단판 승부로 펼쳐진 준플레이오프에서 부산시설공단을 만나 패하면서 포스트시즌에서는 이른 탈락을 맛봤다. 이번 시즌 우승 팀은 SK 슈가글라이더즈로 3년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박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