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멧갈라 참석 금지되나···규정 어긴 셀카에 포착

그룹 블랙핑크 완전체 모습이 ‘2026 멧 갈라’(Met Gala) 행사장 내 여성 화장실에서 촬영된 ‘금지된 셀카’에 담겼다.
인도 출신 모델 바비타 만다바는 5일(한국 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귀엽게 나왔는데 나중에 지울지도”(Felt cute, might delete later)라며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여성 화장실 거울 앞에서 지수, 제니, 로제, 리사 블랙핑크 완전체 멤버들과 배우 마고 로비, 레이첼 세너트 등이 밀착해 포즈를 취한 장면이다.
이 사진은 멧 갈라의 오랜 불문율이 위반한 결과물로 해석된다. 멧 갈라는 2015년을 기점으로 행사장 내 휴대전화 사용과 SNS 업로드를 금지해 왔다. 피플 매체가 공개한 올해 참석 수칙에도 “참가자는 행사장 입장 이후 휴대전화 및 SNS 사용 금지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규정 위반 시 향후 초청 명단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는 비공식 제재도 알려져 있다.
화장실 셀카를 두고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해석이 온라인에서 일부 제기됐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멧 갈라는 2015년부터 행사장 내부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한 촬영과 SNS 게시를 금지해 왔으며, 화장실을 예외 구역으로 명시한 규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초청객에게 전달되는 안내문에도 “행사장 내부에서 사진 촬영·SNS 용도의 휴대전화 사용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적혀 있다.
이 규정을 어긴 이들도 꾸준히 있었다. 2017년 카일리 제너가 킴 카다시안, 켄달 제너 등과 함께 찍은 화장실 거울 셀카를 시작으로 이후 빌리 아일리시, 리조, 트로이 시반 등이 ‘금지된 셀카’를 찍었다. 올해는 바비타 만다바와 블랙핑크가 그 주인공이 된 셈이다.
바비타 만다바는 지난 3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샤넬의 인도인 최초 앰버서더로 선정된 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샤넬 ‘메티에 다르 2026’ 컬렉션에서 인도인 최초로 오프닝 모델로 나섰다. 뉴욕 지하철에서 샤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티유 블라지에게 길거리 캐스팅된 이력이 있다.
올해 멧 갈라는 4일(현지시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코스튬 아트’(Costume Art)를 주제로 ‘패션 이즈 아트’(Fashion Is Art) 드레스 코드 아래 진행됐다. 공동의장은 비욘세, 니콜 키드먼, 비너스 윌리엄스, 안나 원투어 보그 편집장 4인이 맡았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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