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고유가 지속에 5월 물가 오름폭 확대 예상"

이준희 letswin@mbc.co.kr 2026. 5. 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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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고유가 지속에 따라 5월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4월보다 더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오늘 물가상황점검회의에서 "5월 물가는 석유류가격이 높은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농축수산물가격의 기저효과가 더해지면서 오름폭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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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자료사진]

한국은행이 고유가 지속에 따라 5월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4월보다 더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오늘 물가상황점검회의에서 "5월 물가는 석유류가격이 높은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농축수산물가격의 기저효과가 더해지면서 오름폭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최근 식료품 가격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정부 물가안정 대책도 유가 충격의 물가 상방 압력을 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발표된 4월 소비자물가에 대해서는 "농축수산물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갔음에도 석유류 가격 오름폭이 크게 확대되면서 3월보다 상당폭 높아진 2.6%를 나타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중동 상황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인 만큼 "경계심을 가지고 물가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의 전년대비 상승률은 2.6%로 2024년 7월 이후 최대폭을 기록했으며, 특히 석유류 물가가 21.9% 뛰며 전체 물가를 0.84%p 끌어올렸습니다.

이준희 기자(letsw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econo/article/6820321_369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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