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밥부터 커피까지 내가 쏠게”…가성비 맛집 소문나자 사람들 ‘이곳’ 몰렸다

남윤정 AX콘텐츠랩 기자 2026. 5. 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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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한 번 나갔더니 밥값이 수 십만원 넘게 나왔어요."

고물가 속에 소비자들이 식사와 디저트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으면서도 가격 부담을 덜 수 있는 가성비 뷔페로 몰리고 있다.

이랜드이츠는 한식 뷔페 '자연별곡'의 평일 점심 가격을 기존 1만9900원에서 1만2900원으로 내렸다.

호텔 빙수 가격은 13만~15만원대로 형성되며 고가 외식의 대명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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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랜드

“외식 한 번 나갔더니 밥값이 수 십만원 넘게 나왔어요.”

고물가 속에 소비자들이 식사와 디저트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으면서도 가격 부담을 덜 수 있는 가성비 뷔페로 몰리고 있다.

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외식 물가는 3.1% 상승했다. 가공식품(3.6%)과 함께 식탁 물가 부담이 가시화된 결과다.

이런 가운데 식사와 디저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뷔페의 가성비가 부각되고 있다. 국내 뷔페 1위인 이랜드이츠는 올해만 대표 브랜드 애슐리퀸즈를 5곳 추가 오픈했다. 현재 국내 매장 수는 120곳에 달한다.

2020년 이전 100개를 넘던 매장이 2022년 코로나 여파로 59개로 줄었다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도 2022년 25곳에서 35곳으로 1년 새 10곳을 늘렸다.

기존 뷔페 업체들은 시장 확보를 위해 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다. 이랜드이츠는 한식 뷔페 ‘자연별곡’의 평일 점심 가격을 기존 1만9900원에서 1만2900원으로 내렸다.

새로 뷔페 사업에 뛰어드는 업체도 잇따르고 있다. 급식 업체 아워홈은 뷔페 브랜드 ‘테이크’ 첫 매장을 지난 1일 서울 종로에 문을 열었다. 평일 점심 가격은 2만3900원이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도 지난달 경기 광명에 한식 뷔페 ‘복주걱’ 2호점을 개점했다. 평일 점심 1만5900원에 50여 가지 한식 메뉴를 제공하며 가성비로 평가받고 있다.

특급 호텔 뷔페는 가격 인상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호텔신라 ‘더 파크뷰’는 주말 저녁 성인 가격을 19만8000원에서 20만8000원으로 올렸다.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콘스탄스’도 19만5000원에서 20만5000원으로 인상했다. 호텔 빙수 가격은 13만~15만원대로 형성되며 고가 외식의 대명사가 됐다.

한편 고물가 시대에 가족 외식지로 선호되던 호텔 뷔페 대신 저가 뷔페로 선회하는 소비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다. 어린이날 같은 기념일에도 가성비 중심의 외식을 택하는 추세로, 이는 소비 층별 가격 민감도의 심화를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남윤정 AX콘텐츠랩 기자 yjn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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