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헌법 40여년 제자리… 내일 처리 기대”
이정우 기자 2026. 5. 6. 12:11
국무회의서 ‘나무호’ 언급 안해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둔 헌법 개정안과 관련해 6일 “모든 국민이 동의하고, 정치권이 이구동성으로 말해온 것을 내일 실천했으면 좋겠다”며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비상계엄에 대한 합리적 통제를 헌법에 넣자는 것을 누가 반대하겠느냐. 또 5월 18일이 다가오면 누구나 5·18 (광주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자고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치·경제·사회 여러 측면에서 큰 변화를 겪었지만 헌법은 지난 40여 년 동안 제자리걸음”이라며 개헌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최근 금융시스템 개혁이 필요하다는 글을 SNS에 올린 김용범 정책실장을 칭찬하며 “금융기관들이 ‘돈 버는 게 능사다, 그게 금융기관의 존립 목적’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금융기관의 공공성이 너무 취약하다. (금융기관은) 준공공 기관”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HMM 소속 나무호 폭발 사태와 관련해서는 모두발언에서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대미·대이란 양자 외교를 병행하며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 “계엄 요건 강화 반대하는 사람은 불법계엄 옹호론자” [문화일보]
이정우·정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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