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7만원→2만원' 보험료 뚝…5세대 실손 갈아타? 말아?

신다미 기자 2026. 5. 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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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실상 전 국민이 하나 이상 들고 있다는 실손보험 상품이 새로 나옵니다.

보장을 줄이는 대신 보험료도 크게 낮춘 게 특징인데, 이번엔 소비자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신다미 기자, 5세대 실손의 특징 전해주시죠.

[기자]

먼저 5세대 실손보험은 월 보험료가 대폭 낮아집니다.

예를 들어 1세대 60대 여성의 월 평균 보험료는 약 17만 8천 원이지만 이 가입자가 5세대로 갈아타면 전환 할인 기간 동안에는 월 2만 1천 원으로 보험료를 88% 줄일 수 있습니다.

3년간 할인 기간 이후엔 약 월 4만 2천 원대 여전히 1세대보다 76%가량 저렴한 보험료를 내면 되는데요.

다만 중증이 아니라면 도수치료나 체외충격파, 비급여 주사 같은 일부 비급여 항목은 더 이상 받을 수 없습니다.

환자가 내는 자기부담금도 일부 인상됩니다.

5세대 비급여의 경우 중증 비급여와 비중증 비급여를 나누고 필수 치료 지원 성격인 중증 비급여는 현행 보장 틀을 유지했는데요.

반면, 비중증 비급여는 보장한도를 1천만 원으로 낮추고 자기부담률을 현행 30%에서 50%로 높였습니다.

[앵커]

어떤 분들이 갈아타기를 고민해 볼만한가요?

[기자]

본인의 의료 이용 패턴에 따라 어느 쪽이 유리한지 확인해 봐야 하는데요.

의료 이용이 적은데 늘어난 보험료가 부담스러운 1, 2세대는 5세대 전환을 고민해 볼만합니다.

실제로 지난해 말 보험사 14곳 기준 실손보험 가입자의 65%가 보험금 수령 없이 보험료만 납부했는데요.

또 보험금 수령 상위 10%에게 전체 보험금의 약 74%가 지급됐습니다.

계약 전환을 고민하는 가입자라면 11월부터 시행되는 '선택형 할인특약'이나 '계약전환 할인제도' 중 선택할 수 있는데요.

선택형 할인 특약에 가입하면 기존 계약을 유지한 상태에서 불필요한 보장을 제외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고 기존 계약을 5세대로 전환하면 보험료를 3년간 50%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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