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 Now] 구글 클라우드, 위버스에 대화형 AI 제공…"24시간 다국어 지원" 등

이수진 기자 2026. 5. 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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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위버스에 대화형 AI 제공…"24시간 다국어 지원"
구글 클라우드 로고. [출처=구글 클라우드]

구글 클라우드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컴퍼니(위버스)가 차세대 팬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자사의 고도화된 대화형 AI 기술을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위버스는 구글 클라우드의 머신러닝 및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티켓 예매, 굿즈(MD) 구매, 플랫폼 기능 등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문의에 24시간 즉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랫폼 내 트래픽 및 고객 문의 폭증에 대비해 구글 클라우드의 AI 자동화 기술을 통합한 'CX 에이전트 스튜디오(Customer Experience Agent Studio)'를 기반으로 전 세계 팬덤 대상의 실시간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새로운 AI 기반 지원 시스템은 각기 다른 시간대와 언어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AI 도입은 양사가 오랜 시간 지속해 온 기술 파트너십의 연장선에 있다. 앞서 위버스는 대형 아티스트 이벤트 시 발생하는 트래픽 폭주에 대응하고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글 클라우드의 '빅쿼리(BigQuery)'로 이전한 바 있다.

위버스는 지난 3월 시스템 도입 이후 AI 자동화를 통해 245개 국가 및 지역에서 인입된 전체 고객 문의를 성공적으로 처리했다. 이를 바탕으로 연내 처리 효율을 두 배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준원 위버스컴퍼니 대표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고도화된 AI 자동화를 구현함으로써, 이제 전 세계 팬들에게 모국어로 실시간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팬덤 경험을 현대화하고, 아티스트의 글로벌 성장에 발맞춰 위버스의 시스템을 유연하게 확장해 나가는 여정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루스 선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문화 이벤트에는 대규모 트래픽과 다양한 언어를 즉각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지원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위버스는 구글 클라우드의 AI 솔루션을 활용해 전 세계 팬들이 어디에 있든 동일하게 끊김 없이 생생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는 기술이 글로벌 아이콘과 수백만 팬 사이의 간극을 어떻게 좁힐 수 있는지 보여주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수퍼게이트, 대만 폭스콘 계열 '소클'과 업무협약…AI 반도체 설계·제조 확대
[출처=수퍼게이트]

수퍼게이트는 대만 폭스콘 계열의 반도체 설계 기업 소클 테크놀로지와 반도체 설계 및 제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29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SoC(시스템온칩) 및 ASIC(주문형 반도체) 설계부터 파운드리 기반의 턴키(Turn-key) 제조, 글로벌 프로젝트 연계까지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각 사의 설계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발굴부터 수행에 이르는 전 과정을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소클은 지난 2001년 설립된 폭스콘 그룹 계열의 SoC 설계 및 구현 전문 기업이다. 700건 이상의 ASIC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20억 개 이상의 칩 출하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파운드리 및 OSAT 파트너와 협력해 설계부터 생산, 유통까지 이어지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성능 컴퓨팅(HPC)과 자율주행 분야를 중심으로 커스텀 SoC 설계를 수행하는 수퍼게이트는 ARM 기반 설계 경험과 AI 반도체 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자체 개발 중인 SMM(Scalable Multi-Modal)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32TFLOPS 성능의 NPU 칩 'VISTA1'에 대한 검증을 진행 중으로, AI 추론 가속 분야에서 소클과의 기술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수퍼게이트 관계자는 "글로벌 설계 및 제조 인프라를 갖춘 소클(Socle Tech.)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 대응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인프라 시장이 확대되면서 맞춤형 SoC/ASIC 설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당사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AI 컴퓨팅 연산 효율·전력·맞춤형 구조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트래블월렛, 일본 서비스 정식 론칭…연내 미국 진출 추진
트래블월렛, 서비스 일본 정식 론칭…글로벌 결제 인프라 확장 첫 거점 확보. [출처=트래블월렛]

트래블월렛은 일본에서 서비스를 정식 론칭하며 크로스보더(Cross-border) 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첫 거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일본 론칭은 국내에서 검증한 외환·결제 기술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첫 단계다. 트래블월렛은 자체 외환 시스템과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연동, 클라우드 기반 운영 구조를 통해 국가 간 결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비용을 낮추고 효율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 현지 이용자들의 해외여행 및 소비 시 발생하는 환전과 결제 불편을 해소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트래블월렛은 주요 선진국 대비 여권 보유율이 낮아 해외여행 시장의 성장 여력이 크고, 한국과의 교류가 활발한 점을 고려해 일본을 첫 해외 거점으로 낙점했다. 모바일 기반 외환·결제 서비스 수요 확대 가능성이 높은 일본 시장 안착 후, 연내 미국 서비스 론칭도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과 미국을 각각 아시아와 북미 시장의 거점으로 삼아 글로벌 이용자 접점을 넓히고 국가 간 결제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트래블월렛은 이번 해외 확장을 기업공개(IPO) 추진과 맞물린 글로벌 성장성 입증의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향후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 및 거래 데이터를 확보하고, 기업 대상 금융 클라우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사업과의 시너지도 강화한다는 목표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전 세계 국가 간 송금과 결제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글로벌 결제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국적 디지털 월렛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노티시아, 자연어 기반 AI 법령 검색 서비스 '리걸큐' 베타 공개
리걸큐(legalQ). [출처=디노티시아]

디노티시아는 자연어 기반 AI 법령검색 서비스인 '리걸큐(legalQ)'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리걸큐는 사용자가 법령명이나 조문 번호를 정확히 알지 못해도 자연어 질문을 통해 관련 법령과 조문, 연관 법령을 탐색해 주는 AI 검색 서비스다. 사용자가 보다 쉽게 필요한 법령정보와 근거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서비스에는 에이전트가 사용자 질문의 의도를 먼저 파악해 법률 검색에 적합한 표현으로 재작성하고, 검색 방식을 선택해 단계적으로 결과를 좁혀가는 '에이전틱 RAG' 방식이 적용됐다. 질의 해석, 검색 범위 선정, 관련 정보 검색, 답변 검증 등을 나눠 처리하는 법령 특화 멀티 에이전트가 도입돼 복수의 에이전트가 협업해 검색 결과를 보완한다.

데이터 원천으로는 법제처 국가법령정보 공동활용서비스의 공식 법령 데이터를 활용하며, 법령 원문과 조문 정보는 디노티시아가 자체 개발한 '씨홀스(Seahorse)' 벡터 데이터베이스(DB)에 색인된다. 디노티시아는 이를 통해 외부 색인 서비스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AI 인프라 내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소버린 AI' 기술 역량을 구현했다. 또 답변이 불확실한 경우 공식 법령정보 확인을 안내하는 가드레일 기능을 적용해 신뢰도를 높였다.

앞서 국회 회의록 AI 의미검색 서비스인 '폴리큐(poliQ)'를 선보인 바 있는 디노티시아는 이번 리걸큐 출시를 통해 AI 검색 영역을 법령정보로 확장했다. 디노티시아는 최근 9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으며, 향후 공공 기록, 정책 등 전문지식 검색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는 "리걸큐는 누구나 필요한 법령 근거를 빠르게 찾도록 돕는 AI 법령검색 서비스"라며 "디노티시아는 씨홀스 벡터DB와 자체 에이전트 기술을 기반으로 공공 데이터 분야의 소버린 AI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제논, 통합 AI 에이전트 포털 '제나' 베타 오픈…B2C 시장 본격 진출
제논이 베타 서비스 오픈한 AI 에이전트 포털 '제나(GenA)' 모습. [출처=제논]

제논은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포털 '제나(GenA)'의 베타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제나는 챗봇, 슬라이드 제작, 번역, 이미지 생성 등 개별적으로 흩어져 있는 AI 서비스를 하나의 포털로 통합한 서비스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여러 서비스를 번갈아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단일 인터페이스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된 작업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제나 베타 오픈은 제논이 기존 기업간거래(B2B) 중심에서 일반 소비자(B2C)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하는 출발점이다. 일반 사용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직관적인 UI·UX를 구현했으며, 일상 활용도가 높은 기능 위주로 구성해 실용성을 강화했다.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누구나 무료로 용량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제나는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문서 등 고용량 데이터까지 정밀하게 인식하는 '멀티모달 지능'을 탑재했다. 또 이전 대화 맥락을 기억하고 세션 제목을 자동 생성하는 '맥락 인식 기술'과 질문·검증·수정 3단계를 거치는 '휴먼 인 더 루프(Human-in-the-loop)' 구조를 도입해 결과물의 신뢰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는 총 5가지로 △AI 범용 채팅 △AI 슬라이드 생성 △AI 이미지 생성 △AI 번역 △금융 특화 에이전트로 구성됐다. 특히 금융 특화 에이전트는 실시간 시장 데이터와 ETF 정보를 분석해 주는 서비스로 제나에서 단독 제공된다.

제논은 6일 개막하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6)'에서 제나를 최초로 공개한다. 현장에서는 제나 베타 버전 시연과 함께 시니어 요양 케어 특화 '피지컬 AI', 차세대 플랫폼 '제노스 2.0'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베타 운영 기간 동안 수집된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 고도화를 거친 뒤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고석태 제논 대표는 "제나는 기업뿐 아니라 개인 사용자까지 제논의 고도화된 AI 기술을 일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포털"이라며 "피지컬 AI와 제나를 중심으로 일반 사용자와의 접점을 확장하고, 보다 폭넓은 AI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웨이 블루휠스, 평택중앙초서 '휠체어농구 체험교실' 진행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 선수 및 관계자들이 평택중앙초등학교 학생들과 휠체어농구 체험교실 진행을 기념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코웨이]

코웨이의 휠체어농구단 '코웨이 블루휠스'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경기 평택시에 있는 평택중앙초등학교에서 장애 인식 개선 교육과 '휠체어농구 체험교실'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유치원생부터 6학년까지 평택중앙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블루휠스 선수단의 재능기부를 통해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청소년의 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블루휠스 선수들의 시범 경기로 시작해 학년별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휠체어 탑승과 조작법을 배우고, 휠체어 릴레이와 미니 휠체어농구 경기 등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스포츠의 가치를 직접 경험했다.

오윤실 평택중앙초등학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휠체어에 탑승하고 경기에 참여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서로를 배려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영무 코웨이 블루휠스 감독은 "보다 많은 어린이가 휠체어농구 체험교실을 통해 자연스럽게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이해와 공존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비시즌 기간 다양한 교육기관과 연계해 초·중·고·대학교 및 유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휠체어농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창단 이후 이번 체험교실을 포함해 누적 1260명 이상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편 코웨이 블루휠스는 오는 7월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스포츠 대회인 '제2회 코웨이 컵 학교스포츠클럽 휠체어농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국내 휠체어농구 실업팀 중 유일하게 민간기업이 운영하는 팀으로, 최근 '제31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4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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