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타임즈] 충북 충주예성여자중학교 1학년 이아인양이 지난 5일 열린 '2026 KBS 창작동요대회'에서 '노랫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2곡 가운데 작사가 1명에게만 주어지는 것으로, 이아인양은 최연소 수상자로 주목받았다. 수상작은 '양말의 신나는 우주여행'으로, 고수진 작곡가가 곡을 붙이고 우예원·정다엘 어린이가 노래했다. 이아인양은 어느날 세탁기속에서 사라진 양말 한 짝을 보며 '혹시 우주여행을 떠난 것은 아닐까'라는 엉뚱한 상상을 떠올렸고, 이를 유쾌한 노랫말로 풀어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글교실에 다니며 꾸준히 글을 써 온 이양은 여러 글짓기 대회에서 수상했으며, 그림에도 재능을 보여 만화 그리기 대회에서도 입상한 바 있다. 장래 희망이 무용수인 이양은 앞으로도 떠오르는 상상을 몸과 글로 표현해나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일상 속 재미있는 생각을 담은 노랫말을 계속 써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아인양은 "선생님의 추천으로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제 글이 동요로 만들어져 신기하고 기뻤다"며 "수상까지 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글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