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유일 수교국 파라과이 대통령, 내일 대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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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유일한 남미 수교국인 파라과이의 대통령이 7일 대만을 방문한다.
6일 중국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외교부 샤오광웨이 대변인은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이 국빈 방문해 오는 8일 양국 정상이 만날 예정이라며 전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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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산티아고 페냐 파라괴이 대통령(왼쪽)과 라이칭더 대만 총통 [대만 총통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6/yonhap/20260506111911580ruil.jpg)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대만의 유일한 남미 수교국인 파라과이의 대통령이 7일 대만을 방문한다.
6일 중국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외교부 샤오광웨이 대변인은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이 국빈 방문해 오는 8일 양국 정상이 만날 예정이라며 전날 이같이 밝혔다.
샤오 대변인은 페냐 대통령의 대만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는 산업계 대표들이 페냐 대통령의 대만 도착에 앞선 이날 대만을 찾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방문이 양국의 관계가 돈독하고 긴밀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면서 대만과 파라과이의 외교관계는 매우 견고하고 우호적이며 오랫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통해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앞서 대만 외교부는 지난 3월 대만의 경험 수출 및 우호국과 번영 공유를 위한 '룽방 경제무역판사처'를 설립했다면서 이를 통해 앞으로 아프리카산 과일, 파라과이 육류 등 산업과의 협력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미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중국이 대만 우방국인 파라과이에 대만과 단교를 요구하며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몇 년 새 중국의 대만 수교국 끊어내기 공세로 현재 대만 수교국은 파라과이 이외에 과테말라, 교황청, 벨리즈, 에스와티니, 아이티, 팔라우, 마셜군도, 세인트키츠네비스,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투발루 등 12개국에 불과하다.
중국은 2016년 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민진당 차이잉원 총통이 당선되자 대만과 외교관계를 유지하는 나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해 12월 아프리카 서부의 소국인 상투메 프린시페를 시작으로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부르키나파소, 엘살바도르, 솔로몬제도, 키리바시, 니카라과, 온두라스, 나우루 등 10개국이 대만에 등을 돌리고 중국과 손을 잡았다.
한편, 중국의 방해를 뚫고 아프리카 유일 수교국인 에스와티니 방문 일정을 마치고 전날 귀국한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같은 날 오후 총통부에서 이스라엘 초당파 의원단을 접견했다.
라이 총통은 미키 레비 이스라엘 전 국회의장 등을 만나 대만의 국제 참여에 대한 이스라엘 국회의 굳건한 지지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대만과 이스라엘이 민주와 자유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양측이 더욱 빈번한 교류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파트너십 관계를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공동으로 민주 가치를 수호하여 전 세계와 지역을 위해 더 많은 공헌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5일 이스라엘 의원단과 만난 라이칭더 대만 총통(가운데) [대만 총통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6/yonhap/20260506111911771rsty.jpg)
jinbi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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