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성황…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로 관람객 몰려 外

소장섭 기자 2026. 5. 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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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블루휠스, 평택중앙초서 휠체어농구 체험교실 진행... 좋은병원들, 어린이날 맞아 소아 환자 위한 깜짝 ‘선물 이벤트’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은 5월 5일, 전국 곳곳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가 펼쳐졌다. 공연과 체험, 놀이가 어우러진 현장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이어지며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베이비뉴스는 이날 전국에서 진행된 어린이날 행사와 현장 풍경을 모아 정리했다.

◇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성황…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로 관람객 몰려

'2026년 제53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장에 마련된 제6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이벤트에 참여하려고 관람객들이 줄지어 서 있다. ⓒ베이비뉴스
영화의전당 비프힐 로비에 마련된 비카프 컬러 스튜디오에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베이비뉴스

제6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가 열리고 있는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2026년 제53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작전명: 어린이의 웃음에너지를 채워라'를 표어로, 어린이들이 '비밀요원'이 되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됐다.

행사장 두레광장(야외광장)에서는 레이저 서바이벌과 요원 순발력 테스트, 비밀요원 스탬프 투어, 체력 단련실, 이색직업 체험전 등 다양한 상설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현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주무대에서는 인기 크리에이터 라이브쇼를 비롯해 랜덤 플레이댄스, 매직 버블쇼, '꿈의 복면가왕'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리틀맘바마켓'도 운영돼 색다른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제6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이벤트 부스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참여형 미술 체험 프로그램인 '비카프 컬러 스튜디오'에는 어린이 관람객들이 대거 참여해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사단법인 비카프(이사장 이영애)와 재단법인 영화의전당(대표 고인범)이 공동 주최하는 제6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는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어린이·청소년 작가들의 작품 전시와 거래, 국제미술교류전, 청소년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

◇ 코웨이 블루휠스, 평택중앙초서 휠체어농구 체험교실…장애 인식 개선 앞장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 선수 및 관계자들이 평택중앙초등학교 학생들과 휠체어농구 체험교실 진행을 기념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웨이

코웨이는 어린이날을 맞아 자사 휠체어농구단 '코웨이 블루휠스'가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평택중앙초등학교에서 장애 인식 개선 교육과 휠체어농구 체험교실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선수단의 재능기부를 통해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의 장애 인식 개선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교실은 블루휠스 선수들의 시범 경기로 시작해 학년별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휠체어 탑승과 조작법을 배우고 릴레이 및 미니 경기 등에 참여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스포츠의 가치를 체험했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2022년 창단 이후 전국 초·중·고 및 대학교, 유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을 포함해 누적 1,260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했다.

오윤실 평택중앙초등학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배려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영무 코웨이 블루휠스 감독은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들이 휠체어농구를 통해 자연스럽게 공존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오는 7월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제2회 코웨이 컵 학교스포츠클럽 휠체어농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코웨이 블루휠스는 국내 휠체어농구 실업팀 가운데 유일한 민간기업 운영팀으로, 최근 '제31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 4연패를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 좋은병원들, 어린이날 맞아 소아 환자 위한 깜짝 '선물 이벤트' 성료

좋은병원들, 어린이날 맞아 소아환자 위한 깜짝 '선물이벤트' 성료. ⓒ좋은병원들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좋은문화·삼선·강안·울산삼정병원)은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4일 소아청소년과 외래 및 입원 환아들을 대상으로 특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문화기업 '교원 빨간펜'과 공동으로 기획됐으며, 병원을 찾은 아이들의 긴장감을 해소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병원에서는 ▲룰렛 이벤트 ▲캐릭터 인형 포토타임 ▲기질·조화적합도 무료 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포켓몬 캐릭터 치약칫솔 세트와 핸드크림을 선물로 전달하고, 즉석 사진 촬영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좋은강안병원 이윤선 친절위원장은 "어린이날만큼은 아픈 아이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주는 날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병원이 무서운 곳이 아니라 따뜻한 위로와 즐거운 추억을 나누는 공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갤럭시코퍼레이션, 어린이날 맞아 '갤럭시 로봇파크' 초청 행사 개최

서울 강동구 고덕동 '갤럭시 로봇파크'에서 어린이 초청 사회공헌 프로그램 진행 모습. ⓒ갤럭시코퍼레이션

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강동구 고덕동 '갤럭시 로봇파크'에서 어린이 초청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 세대가 AI와 로봇 기술을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특히 한부모 가족 아동과 경계선 지능 아동 100여 명을 초청해 기술 향유의 기회를 넓혔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로봇과 직접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체험을 비롯해 ▲로봇 초상화 그리기 ▲AI 기반 실시간 교감 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로봇이 아이들의 정서적 동반자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다양한 환경의 아이들이 차별 없이 미래 기술을 경험하며 긍정적인 꿈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AI와 로봇을 활용한 체험형 사회공헌 활동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 어린이날 축제 성황… "온 가족 함께 즐긴 참여형 축제"

제3회 강북구 어린이날 축제 전경. ⓒ강북구

서울 강북구는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2일 북서울꿈의숲 일대에서 '제3회 강북구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했다.

'어린이의 꿈, 강북에서 피어나다. 강북 꿈 랜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서문광장과 볼프라자, 창포원, 청운답원 일대를 하나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행사로 운영됐다.

행사는 어린이 난타와 댄스 공연 등 지역 아동이 참여한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개회식에서는 어린이와 내빈이 함께하는 LED 퍼포먼스로 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이어 '신비아파트' 싱어롱쇼를 비롯해 음악인형극, 마술쇼, 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행사장 곳곳에서 호응을 이끌어냈다.

볼프라자 '모험랜드'의 놀이기구와 서문광장의 에어바운스, 포토존 등 놀이시설에는 하루 종일 이용객이 몰렸으며, 인기 시설을 중심으로 대기 줄이 이어지는 등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청운답원 '탐험랜드'에서는 AI 이미지 생성, VR 체험, 드론 레이싱, 로봇 체험 등 미래기술 프로그램이 운영돼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직업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육군 제2188부대의 '워리어 플랫폼' 체험을 통해 군 장비를 접할 수 있었으며, 강북소방서의 소방안전체험 부스에서는 어린이들이 소화기 사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강북경찰서는 미아방지를 위한 지문등록 안내와 경찰차 탑승 체험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다양한 체험존과 명랑운동회, 대형 블록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전통시장 상인들이 참여한 먹거리 부스와 유관기관 프로그램이 더해져 지역 연계 효과를 높였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웃고 뛰놀며 꿈을 키우고 가족이 함께 소중한 시간을 나누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즐거움과 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레고랜드, 어린이날 연휴 현장 스케치 및 야간개장 불꽃놀이 공개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 레고랜드에서 특별한 하루를 만끽하는 아이들. ⓒ레고랜드

5월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를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레고랜드는 개장 4주년과 닌자고 시리즈 탄생 1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어린이날 스페셜 데이' 기간 중 밤 9시까지 연장 운영되어, 춘천 의암호의 절경과 2,000개의 레고 LED 조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했다. 특히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놀이는 어린이들에게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들은 '닌자고 스탬프 투어'와 '나만의 닌자 만들기' 빌드 콘테스트, 흥겨운 실내 공연 '휩 어라운드 댄스파티'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에 열정적으로 임하며, 화려한 볼거리 속에서 어린이날의 진정한 주인공이 되어 축제를 만끽했다.

레고랜드는 어린이날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5월 매주 토요일과 24일(일)에도 밤 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특히 석가탄신일 연휴인 5월 23일(토)과 24일(일) 양일간은 다시 한번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 SKT, 어린이날 '꼬마 사원' 초청 행사…가족 친화 문화 강화

오늘은 나도 SKT 구성원... 어린이날 본사 찾아온 꼬마 사원들. ⓒSKT

SK텔레콤은 어린이날인 5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T타워 본사에 구성원 가족 350여 명을 초청해 어린이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자녀들이 '꼬마 사원'으로 참여해 부모의 일터를 체험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행사장에는 에어바운스와 볼풀장으로 구성된 '플레이존'을 비롯해 먹거리존, 액티비티존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재헌 SK텔레콤 CEO는 행사에 참석해 자녀들에게 'SKT 주니어 명예사원 임명장'을 전달하고 선물을 증정했다. 또한 폴라로이드 사진을 직접 촬영하며 구성원 가족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CEO는 "자랑스러운 부모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오늘의 첫 번째 임무"라며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구성원 가족 초청 어린이날 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노사가 함께 이어온 SK텔레콤의 대표적인 가족 친화 프로그램으로, 자녀들이 부모의 근무 환경을 경험하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환희 SK텔레콤 노동조합 위원장도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정 CEO는 하루 앞선 4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에서 열린 'T 장기고객 숲캉스 데이' 행사에도 참석해 10년 이상 장기 이용 고객 가족 300여 명을 만났다.

정 CEO는 현장에서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선물을 전달했으며, 서비스 이용 경험과 개선 의견 등을 직접 청취했다.

그는 "오랜 시간 신뢰를 보내준 고객과 헌신하는 구성원, 그리고 이를 응원하는 가족이 SK텔레콤의 성장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구성원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우리금융, 어린이날 '드림 스포츠데이' 개최… 소외계층 아동 200명 초청

우리 드림 스포츠데이, 우리금융 선수단과 함께한 꿈의 운동장.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경인 지역 소외계층 아동 200명을 초청해 사회공헌 스포츠 행사 '우리 드림 스포츠데이'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 선수들과 직접 교감하며 건강한 신체와 정서를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농구, 배구, 사격, 당구 등 우리금융 소속 선수단이 참여해 어린이들의 일일 멘토로 나섰다.

참가 어린이들은 움직이는 농구 골대 맞추기, 빅볼 배구 챌린지, 사격 점수 따라잡기, 미니 포켓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미션 수행 결과에 따라 선물도 제공됐다.

우리금융은 이날 행사에서 스포츠 유망주 육성 사업 '우리 드림 브릿지 2026·2036' 출범도 함께 발표했다. 대한체육회와 협력해 매년 비인기 종목 유망주 40명을 선발, 훈련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선발된 유망주들이 2036년 하계올림픽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10년간 장기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오늘은 경쟁보다 마음껏 뛰고 즐기는 것이 중요한 날"이라며 "아이들이 가슴 속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건국대병원 어린이날 맞아 기념행사 개최

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이 어린이들에게 선물 전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건국대병원

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지난 4일 어린이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소아청소년과는 이날 포토존을 만들어 외래를 방문하는 환아와 가족들이 사진을 촬영하고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즉석 사진기로 촬영해 가족들에게 사진을 현장에서 바로 전달하여 밝고 건강한 모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외래를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무드램프와 인형 등 다양한 선물을 전달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도록 응원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소아청소년과 의료진들은 "앞으로도 병원을 찾아주시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건강을 선물하여 따뜻한 응원과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생활권 내 어린이날 행사 운영… "돌봄기관에서 즐기는 체험형 축제"

시립 1호점 마술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시립 아동기관 4곳에서 아동 참여형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이 먼 거리로 이동하지 않고 생활권 안에서 어린이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익숙한 마을과 돌봄기관을 기반으로 놀이와 체험, 문화 활동을 제공해 아동의 즐거움과 양육자의 편의를 함께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서울특별시 제1호 노원 거점형 키움센터, 제2호 동작 거점형 키움센터,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1호점, 서울형 키즈카페 뚝섬자벌레점 등 총 4곳에서 진행됐다. 이들 기관은 지역사회 기반 돌봄과 놀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립 아동시설이다.

각 기관에서는 아동의 발달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아동권리 퀴즈와 체험형 상점을 결합한 '아동권리 마켓'을 비롯해 협동 게임과 신체활동, 클래식 음악 체험과 마술쇼 등 문화 프로그램, 미술·공예·과학놀이 등 창의 체험활동이 마련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아동권리 마켓'은 아동이 권리 관련 퀴즈에 참여해 포인트를 적립한 뒤 체험형 상점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아동들은 놀이 과정 속에서 자신의 권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스스로 선택하고 참여하는 경험을 쌓았다.

협동놀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아동들은 또래와 팀을 이뤄 다양한 미션과 게임에 참여하며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경험하고, 신체활동과 사회정서 역량을 함께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기관별 일정에 따라 진행됐다. 노원 거점형 키움센터는 4일 '어린이 권리마켓'을 운영했으며, 동작 거점형 키움센터는 놀이 활동과 간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1호점은 5일 마술쇼와 자유놀이를 진행했고, 뚝섬자벌레점은 양일간 체험공연과 마술쇼를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집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놀이와 교육이 함께 어우러진 프로그램에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아동이 평소 이용하는 돌봄기관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반의 돌봄·놀이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보육진흥원, '플라스틱 장난감 선순환' 캠페인 성료… 취약계층 아동에 전달

한국보육진흥원-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 봉사활동 진행 사진. ⓒ한국보육진흥원

한국보육진흥원이 어린이날을 맞아 롯데글로벌로지스, 자원순환기업 코끼리공장과 함께 추진한 '플라스틱 장난감 선순환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과 어린이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플라스틱 장난감을 기부받아 수리·소독·재포장 과정을 거친 뒤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보육진흥원은 지난 4월 한 달간 전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약 350개소 어린이집과 원아 1만여 명이 참여했다. 수거된 장난감은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물류 지원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모였고, 이후 코끼리공장에서 재생 과정을 거쳐 새로운 장난감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지난달 29일에는 세 기관 임직원들이 함께 장난감을 분해·수리하는 봉사활동도 진행돼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재생된 장난감은 이달 1일부터 롯데택배를 통해 지역 아동보육시설과 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소속 양육·생활지원시설 등에 어린이날 선물로 전달됐다.

조용남 한국보육진흥원 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에게는 기쁨을, 지역사회에는 나눔의 가치를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영유아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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