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시내버스 3개·광역 2개 노선 증편 운행
김기원 기자 2026. 5. 6. 10:26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자원안보 위기에 대응
경기도내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이 L당 2천 원을 넘어서며 고유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14일 수원시내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와 경유를 모두 2천 원이 넘는 금액에 판매하고 있다. 김태완기자 lift@kihoilbo.co.kr

수원특례시는 일반 시내버스 3개 노선(300·301·900번)과 광역버스 2개 노선(7770·7780번)을 임시 증편 운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자원 안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자원안보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과 함께 승용차 5부제(공공기관 2부제) 시행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자원위기경보 해제 시까지 총 5개 노선에 차량 10대를 추가 투입해 하루 26회 증편 운행한다. 경기도 공공관리제 노선 중 출퇴근 시간대 이용 수요가 높은 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300번·301번 노선은 평택·오산에서 수원을 거쳐 의왕·안양을 연결하고, 900번 노선은 수원과 안양·시흥·구로를 잇는다. 7770번과 7780번은 수원과 사당을 오가는 직행좌석버스다. 주요 출퇴근 구간의 혼잡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는 향후 대중교통 이용수요 증가 추이를 반영해 추가 증편 노선도 검토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자원 위기 상황과 승용차 부제 시행에 따른 교통여건 변화를 면밀히 살피고 있다"며 "대중교통 이용증가에 대응해 시내버스 증편 운행 등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원 기자 1kkw517@kihoilbo.co.kr
Copyright © 기호일보. 무단전재, 재배포, AI학습·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