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충격 진단… 정신과 전문의 "아이돌 연습생과 비슷… 번아웃 직전 단계"

신영선 기자 2026. 5. 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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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소영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을 만나 자신의 내면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5일 고소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고소영 정신과 상담받다 오열한 이유(가족사, 강박증)'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양재웅 전문의는 고소영의 완벽주의 성향를 지적했다.

양재웅 전문의는 고소영에 대해 "번아웃 전 단계"라고 진단하며 "나에게 들어오는 에너지보다 나가는 에너지가 많다. 작은 일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아붓는다. 즉 투자는 열심히 하는데 주식 가치가 별로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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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고소영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을 만나 자신의 내면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5일 고소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고소영 정신과 상담받다 오열한 이유(가족사, 강박증)'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고소영은 기질 및 성격 검사(TCI) 등을 통해 자신의 심리 상태를 면밀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양재웅 전문의는 고소영의 완벽주의 성향를 지적했다. 또 "아이돌 연습생과 비슷하다. 지칠 대로 지친 상태와 비슷하다"라고 진단했다. 현재 고소영의 에너지 상태는 '번아웃' 직전 단계로, 일상의 아주 작은 일에도 지나치게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튜브 영상 캡처

고소영은 "생각이 멈추는 시간이 없다. 손님이 오면 3일 전부터 그릇과 꽃을 세팅하며 레퍼런스를 찾다가 정작 손님이 오면 지쳐버린다"라며 지독한 강박과 완벽주의를 고백했다. 이어 "운동도 한 번 시작하면 월화수목금토를 다 해야 직성이 풀린다. 어느 날은 60kg 가까운 무게를 들다가 두통이 심하게 오기도 했다"라며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성향을 털어놓았다.

검사 결과 고소영은 위험 회피 성향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새로운 도전을 하기 전 부정적인 반응이나 실패를 지나치게 걱정해 시작 자체를 주저하게 만드는 원인이 됐다. 특히 탑배우로서 쌓아온 명예를 지키려는 마음이 커서 더욱 움직이기 힘들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졌다.

ⓒ유튜브 영상 캡처

고소영은 "아이들에게 모유 수유를 할 때도 7개월 동안 완모(완전 모유)를 고집했다.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둘째에게도 똑같이 해줘야 공평하다는 생각에 해외 촬영 중에도 유축한 우유를 날짜별로 얼려놨다"라며 가족을 향한 강한 책임감과 희생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신랑이 매일 모유수유를 하니 '에휴'라고 사더니 머리를 쓰다듬고 가더라"고 말했다.

양재웅 전문의는 고소영에 대해 "번아웃 전 단계"라고 진단하며 "나에게 들어오는 에너지보다 나가는 에너지가 많다. 작은 일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아붓는다. 즉 투자는 열심히 하는데 주식 가치가 별로다"라고 진단했다.

고소영은 영상 말미에 자녀들에게 당당한 롤모델이 되기 위해 이제는 완벽주의의 스위치를 조금 낮추고 자신의 인생을 위한 다음 챕터를 써 내려가겠다고 다짐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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