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상품 구매자 3배 증가해 인플루언서 동행해 전문성 확보 체험 콘텐츠 결합 상품 지속 확대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하나투어가 2030세대를 겨냥한 체험형 상품 ‘밍글링 투어’의 상품을 다양화하고 신규 상품을 확대한다.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또래와 교류하며 전문적인 콘텐츠를 경험하려는 젊은 층의 수요를 반영해 상품군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하나투어는 밍글링 투어의 올해 상반기 여행객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취향 공유와 소셜 활동을 결합한 기획을 통해 이용률을 높인 결과라는 설명이다. 특히 테마보다 교류에 중점을 둔 ‘밍글링 투어 라이트’를 도입한 것도 수요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밍글링 투어 도쿄 패션트립
신규 기획된 ‘패션트립 도쿄 4일’은 패션 크리에이터 김검어, HAO진환이 호스트로 참여해 시부야와 코엔지 일대 편집숍을 방문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트렌드트립 다카마츠 4일’은 인플루언서 쏭시와 함께 우동 명소 탐방, 새벽 러닝, 온천 체험 등 활동적인 요소를 포함했다. 2030 전용 상품인 ‘미야자키 서핑 3일’은 스포츠와 현지 미식을 병행하며 계절적 특성을 반영했다.
하나투어는 목적지 다양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충칭, 푸꾸옥 등 신규 지역 상품을 추가했으며, 지방 거주 2030 고객 수요 증가에 맞춰 지방 출발 상품도 늘렸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경험과 교류를 중시하는 밍글링 투어의 성장세에 맞춰 테마와 목적지를 다양화하고 있다”라며 “액티비티, 미식 등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