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임을 위한 행진곡’ 기네스북 등재 추진
강성수 2026. 5. 6. 10:10
5·18헌법교육관·학생마음건강증진센터 설립
“민주주의 교육 강화…정서 지원·체험 확대”
어린이날엔 문화·체험시설 찾아 ‘현장 행보’
이정선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어린이날인 지난 5일 광주패밀리랜드에서 나들이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제공=이정선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
“민주주의 교육 강화…정서 지원·체험 확대”
어린이날엔 문화·체험시설 찾아 ‘현장 행보’

이정선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5·18정신을 세계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교육 프로젝트와 학생 정서 지원 강화를 위한 ‘학생마음건강증진센터’ 설립 및 체험 중심 교육 확대 구상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6일 ‘5·18을 세계의 유산으로’라는 목표 아래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연주 프로그램을 통해 민주주의 가치를 체험하고 국제적으로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5·18 헌법교육관’ 설립 계획도 내놨다. 이 공간은 헌법과 인권, 민주주의를 체험형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육 거점으로 조성해 교실 밖에서 살아있는 시민교육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민주시민 교육 방식도 참여 중심으로 전환한다. 토론과 프로젝트 학습 등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실천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이 후보는 이어 ‘학생마음건강증진센터’ 설립 방안도 공약으로 발표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의 우울감과 학교 부적응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며 “교육이 학습을 넘어 정서적 안정까지 책임지는 방향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밝혔다.
센터 설립을 통해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상담·치료·복귀까지 연계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학교와 교육청, 정신건강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마련해 분산된 대응을 일원화하고, 학생별 맞춤형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학부모 참여 확대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이 후보는 상담 프로그램과 교육을 통해 가정과 학교가 함께 학생의 정서 회복을 돕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광주패밀리랜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국립광주과학관, 국립광주박물관 등 주요 문화·체험 시설을 찾아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놀이와 체험이 교육과 자연스럽게 연결돼야 한다”며 “흥미와 적성을 살리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의 문화 자원을 교육과 연계해 교실 밖에서도 배움이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입시 중심을 넘어 창의성과 경험을 키우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또 “청소년 활동 공간 조성, 체험형 교육 인프라 확충, 공공 돌봄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학생 중심 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강성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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