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는 포함됐지만 한국·일본 선수와 세계 1위 코르다는 이번에도 빠졌다…WTGL, 선수 6명 추가 영입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주도해 만든 스크린골프 리그 TGL의 여자부 WTGL이 선수 6명을 추가로 영입했다.
세계랭킹 3위 김효주를 비롯한 한국·일본 선수들과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이번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미국 팜비치 포스트는 6일 “WTGL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 6명의 추가 영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WTGL에 합류한 선수는 세계랭킹 7위 이민지(호주)와 셀린 부티에(프랑스), 안드레아 리, 대니엘 강, 메건 캉(이상 미국), 알바네 발렌수엘라(스위스) 등 6명이다.
WTGL은 앞서 지난 1월 20일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찰리 헐(잉글랜드), 브룩 헨더슨(캐나다), 렉시 톰프슨(미국) 등 첫 시즌에 뛸 선수 5명을 1차로 발표했다. 이어 같은 달 28일 로즈 장(미국)과 로티 워드(잉글랜드), 2월 24일에는 LPGA 투어에서 뛰다가 2023년 은퇴한 미셸 위 웨스트(미국)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WTGL에 합류한 선수는 8개국 14명으로 늘어났다.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는 5명이다.
그러나 지난해 LPGA 투어에서 최다 우승 경쟁을 벌인 한국과 일본 선수들은 아직까지 한 명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3위 김효주도 2위 티띠꾼, 4위 헐과 달리 포함되지 않았다.
세계 1위 코르다 역시 합류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는 코르다가 마음을 정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스포츠전문 매체 이센셜리스포츠는 이날 “WTGL은 코르다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코르다는 지난 1월 가진 기자회견에서 TGL 운영 방식에 불만을 나타낸 바 있다.
코르다는 당시 “우리가 TGL에서 남자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게 하지 않는 것은 엄청난 실수”라며 “남녀가 똑같은 경기장에서 똑같은 상금을 놓고 경쟁한다면 아마 처음 있는 일일 것이고, 골프를 발전시키는 데 혁명적인 일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런 기회가 주어진 것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인 코르다는 자신의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올 시즌 준비에 집중하느라 아직 깊이 생각해 보지 못했다. 여러 가지 세부적인 사항들을 조율 중인 것 같은데, 조만간 내 선택지를 검토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도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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