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방송 중 삿대질하며 분노 폭발 "당장 나가!" ('셀럽병사의 비밀')

신영선 기자 2026. 5. 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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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이 방송 도중 누군가를 향해 삿대질을 하며 호통을 치는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5일 방송된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음악평론가 배순탁과 오마이걸 효정이 출연해 '마왕' 신해철이 남긴 음악적 유산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심을 되짚었다.

방송은 신해철이 한국 대중음악사에 남긴 혁신적인 발자취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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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가수 이찬원이 방송 도중 누군가를 향해 삿대질을 하며 호통을 치는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는 고(故) 신해철의 강렬했던 카리스마와 완벽주의를 재현한 장면으로, 한국 음악계의 거성 신해철의 삶과 비극적인 죽음을 다루는 과정에서 벌어졌다.

5일 방송된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음악평론가 배순탁과 오마이걸 효정이 출연해 '마왕' 신해철이 남긴 음악적 유산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심을 되짚었다. 이날 이찬원은 과거 신해철이 공연 중 소란을 피우는 관객을 직접 퇴장시켰던 일화를 재구성하며 현장의 긴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찬원은 "당장 여기서 나가!"라고 외치며 무대와 음악을 지키기 위해 '싸움닭'을 자처했던 신해철의 단호한 면모를 완벽하게 묘사했다.

방송은 신해철이 한국 대중음악사에 남긴 혁신적인 발자취를 조명했다. 그는 대한민국 최초로 미디(MIDI) 작곡과 인이어 이어폰을 도입하며 기술적 진보를 이끌었고, 자신의 비법을 서태지, 싸이 등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했다. 또한 '무급 DJ'를 자처하며 얻은 자유로 인디 밴드들을 지원하고 사회적 목소리를 내며 청년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그러나 이어진 순서에서는 신해철의 갑작스러운 사망 원인을 둘러싼 충격적인 진실이 공개됐다. 전문의 이낙준은 당시 집도의가 환자의 동의 없이 위 축소 수술을 감행했다는 점과 수술 후 발생한 심각한 통증을 방치한 정황을 분석했다. 특히 부검 결과 심낭에서 '깨'가 발견되는 등 의료 과실의 명백한 증거들이 언급되자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졌다.

해당 집도의가 신해철 사건 이후에도 또 다른 의료 과실로 재판을 받았으며, 수술 중 사망한 피해자가 총 5명에 달한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출연진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에 이찬원은 "사람이 실험 대상이냐"며 다시 한번 강한 분노를 드러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방송은 신해철이 남긴 마지막 메시지인 "아프지 말라"는 약속을 되새기며 마무리됐다. '셀럽병사의 비밀'은 역사 속 유명인들의 생로병사를 의학적 시선으로 풀어내는 예능으로 매주 화요일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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