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타고 지방으로"…외국인 관광객 철도 예매 혜택으로 지역 분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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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을 벗어나 전국 구석구석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철도와 버스 등 대중교통 예매 환경이 대폭 개선된다.
박우진 공사 관광교통팀장은 "민관 협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철도 이용 불편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방한객이 전국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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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6월부터 버스 예매처도 확대…"지난해 버스 이용객 28% 급증"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을 벗어나 전국 구석구석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철도와 버스 등 대중교통 예매 환경이 대폭 개선된다.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지방으로 분산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코레일,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과 함께 6월 3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대상 철도 예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20일 출시된 외국인 전용 철도 예매 서비스의 조기 안착을 위해 마련했다.
이용객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도 있다. 공사는 선착순 5000명에게 6000원 정액 할인을 제공하며, 코레일은 실물 교통카드인 '레일플러스 카드' 1000장을 무료로 배포하고 5000원을 충전해 준다. 클룩은 이동 편의를 위해 무료 이심(eSIM)을 지원한다.
이번에 구축된 예매 시스템은 코레일 시스템 에이피아이(API)와 직접 연동돼 전 노선의 실시간 좌석 선택과 구매가 가능하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20여 개 언어와 40여 개국 통화를 지원해 결제 장벽을 없앴으며, 별도의 실물 티켓 교환 없이 바우처만으로 탑승할 수 있어 과거 불법 승차권 판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정부는 철도에 이어 버스 이용 편의도 강화할 방침이다.
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외국인 버스 이용객은 105만 8000명으로 전년 대비 28.3% 증가하는 등 지역 이동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민간 기업과 협력해 오는 6월 고속·시외버스 온라인 예매처를 확대하고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다.
박우진 공사 관광교통팀장은 "민관 협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철도 이용 불편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방한객이 전국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 역시 "이번 교통 편의 개선이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대한민국 구석구석으로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이 불편 없이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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