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에...7조 프로젝트 UAE 카지노 개장 연기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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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카지노·호텔 운영사 윈리조트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추진 중인 카지노 리조트 개장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현지 공사에 차질이 빚어진 데다 관광 수요도 위축된 영향이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윈리조트는 UAE 라스알카이마 알마르잔섬에 짓고 있는 카지노 리조트의 개장 시점을 늦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윈리조트는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이 지역 첫 카지노 리조트를 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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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류승현 기자)미국 카지노·호텔 운영사 윈리조트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추진 중인 카지노 리조트 개장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현지 공사에 차질이 빚어진 데다 관광 수요도 위축된 영향이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윈리조트는 UAE 라스알카이마 알마르잔섬에 짓고 있는 카지노 리조트의 개장 시점을 늦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리조트는 당초 내년 봄 개장할 예정이었다.
총 51억 달러(약 7조 4868억원)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전쟁이 시작된 뒤 한때 공사가 중단됐다가 3월 다시 재개됐다. 외신은 지역 내 공격용 드론과 미사일 위협이 이어지면서 공사 일정에 차질이 발생했고, 관광객 감소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윈리조트는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이 지역 첫 카지노 리조트를 건설하고 있다. 해당 리조트는 두바이국제공항에서 약 50마일 떨어진 인공섬 알마르잔섬에 들어서며, 22개 레스토랑과 이벤트 센터, 남녀 전용 기도실, 인근 마리나를 조망할 수 있는 대형 연회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외신은 해당 리조트기 중동 지역에서 진행되는 엔터테인먼트 개발 확대 흐름의 일환이라고 보도했다. 경쟁사인 MGM리조트인터내셔널도 두바이에서 호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MGM 측은 관광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두바이 프로젝트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빌 혼버클 MGM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9일 실적 발표에서 해당 지역 관광 사업이 대략 15% 수준까지 떨어졌으며, 향후 몇 달간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든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류승현 기자(ryuwaves@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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