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됐고 맘대로 그려줘”…한국인이 만든 ‘하찮은 프롬프트’, 공식 템플릿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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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용자가 만든 '하찮은 프롬프트'가 챗GPT 공식 이미지 템플릿에 정식 탑재됐다.
오픈AI는 최근 챗GPT 공식 이미지 템플릿에 '낙서풍(scribble)' 스타일을 추가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관련 게시글을 리트윗했고, 오픈AI와 챗GPT 공식 SNS 계정 배경 사진도 하찮은 스타일 이미지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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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사진을 활용해 챗GPT에게 ‘낙서풍’으로 생성을 요청한 모습. [ai 생성 이미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6/ned/20260506090438595lkdr.png)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한국인 이용자가 만든 ‘하찮은 프롬프트’가 챗GPT 공식 이미지 템플릿에 정식 탑재됐다. 국내외 연예인과 다국적 대기업들도 앞다퉈 동참하며 전 세계적 유행으로 번졌다.
오픈AI는 최근 챗GPT 공식 이미지 템플릿에 ‘낙서풍(scribble)’ 스타일을 추가했다. 해당 템플릿을 선택하면 AI에 투박한 그림을 요청하는 프롬프트가 자동 입력된다. 갈수록 정밀해지는 생성형 AI 이미지 품질에 역행하는 ‘하찮은 프롬프트’가 공식 서비스로 올라선 것이다.
발단은 국내 한 이용자(@withgrdnrush)가 지난달 말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 올린 게시물이다. 고품질 이미지를 뽑아내려는 기존 AI 활용 방식과 반대로, 그는 AI에 일부러 못 그린 결과물을 요청했다. 프롬프트 말미의 “네 맘대로 그려줘”라는 지시가 특히 인기 요인이 됐다.
해당 이용자는 지난 5일 스레드에 “이게 여기까지 올 줄은 몰랐네요. 세상에서 제일 하찮은 프롬프트가 ChatGPT ‘이미지 만들기’에 들어갔습니다. 다들 즐겨주신 덕분입니다!”라고 소감을 올렸다.
유행은 스레드와 엑스(X·옛 트위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졌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관련 게시글을 리트윗했고, 오픈AI와 챗GPT 공식 SNS 계정 배경 사진도 하찮은 스타일 이미지로 교체됐다. xAI의 챗봇 ‘그록’도 해당 프롬프트를 별도 템플릿으로 출시했다.
국내외 연예인들과 다국적 대기업들도 자사 제품이나 브랜드 이미지를 하찮은 스타일로 변환해 SNS에 게재하며 바이럴에 가세했다.
챗GPT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제2의 지브리’라는 말이 나온다. 지난해 3월 챗GPT-4o 이미지 기능 출시 후 지브리 애니메이션 스타일 이미지 생성이 폭발적으로 퍼진 것과 유사한 흐름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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