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팬들을 자랑스럽게 만들었다" 챔스 결승행에 감격한 아르테타 감독, "우리는 다시 역사를 만들었다"

김태석 기자 2026. 5. 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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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대해 기뻐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는 다시 한 번 역사를 함께 만들었다. 팬들이 선수들을 맞이하는 방식, 하나로 뭉친 분위기, 선수들이 모든 걸 쏟아낸 모습이 정말 대단했다"라며 "아스널이 20년 만에 다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돌아왔다"라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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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대해 기뻐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열광적인 분위기를 만든 아스널 홈팬들을 자랑스럽게 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뒀다.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6일 새벽(한국 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전반 44분 부카요 사카의 득점에 힘입어 안방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었다. 이 승리로 아스널은 합계 스코어 2-1을 기록,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치고 20년 만에 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만의 방식으로 결승에 오른 것이 정말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우리는 이 순간을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우리 팬들 앞에서 이런 방식으로 해냈다는 사실이 정말 행복하다. 우리는 팬들을 정말 자랑스럽게 만들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높이 평가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는 이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굉장히 경쟁력 있는 팀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정말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었다"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런 경기 경험이 풍부한 팀이다. 골을 넣은 건 도움이 됐지만, 이후 버티고 고통을 견뎌야 했다. 우리는 굉장한 성숙함을 보여줬다"라고 상대를 평가했다.

아스널은 5월 7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릴 바이에른 뮌헨-파리 생제르맹 경기 승자와 오는 3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아르테타 감독은 "누가 올라오길 바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오늘 이 승리를 즐기겠다"라며 "내일은 가족과 저녁을 먹으며 경기를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대한 의미도 짚었다.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는 다시 한 번 역사를 함께 만들었다. 팬들이 선수들을 맞이하는 방식, 하나로 뭉친 분위기, 선수들이 모든 걸 쏟아낸 모습이 정말 대단했다"라며 "아스널이 20년 만에 다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돌아왔다"라고 기뻐했다.

마지막으로 아르테타 감독은 홈 분위기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가 경기장에 도착한 순간부터 에너지가 엄청났다. 이런 분위기는 한 번도 경험해본 적이 없다. 그 에너지가 결국 이런 순간을 만들어낸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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