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코스 3승’ 장유빈, ‘영암 사나이’ 김찬우와 영암 바닷가에서 우승 경쟁…KPGA 파운더스컵 7일 개막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3승을 모두 바닷가 코스에서 거둔 장유빈이 전남 영암의 바닷가 코스에서 한국 복귀 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 ‘영암 사나이’ 김찬우와의 대결에서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7일부터 나흘간 전남 영암군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KPGA 투어 파운더스컵이 열린다. KPGA 창립회원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24년 창설된 이 대회에는 올해 144명의 선수가 출전해 총상금 7억원,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을 걸고 경쟁을 벌인다.
지난해 LIV 골프에서 활동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국내 무대로 돌아온 장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복귀 뒤 첫 우승에 다시 도전한다. 장유빈은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공동 25위,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점차 샷 감각을 찾아가고 있다.
아마추어 국가대표이던 2023년 8월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한 장유빈은 프로로 전향한 이후인 2024년 이 대회에서 2연패에 성공했다. 장유빈은 같은 해 10월 부산 기장의 아시아드CC에서 열린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KPGA 투어 역대 최초로 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공교롭게도 그가 우승한 코스들은 모두 바닷가에 자리잡고 있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역시 바닷가에 있는 링크스 코스다.
이 코스에서의 성적도 괜찮다. 장유빈은 2024년 이곳에서 열린 KPGA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장유빈이 이 코스에서 경쟁할 가장 강력한 상대는 ‘영암 사나이’ 김찬우다. 2년 전 그가 이곳에서 준우승을 했을 당시 우승자가 김찬우다. 2022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김찬우는 2023년 첫 우승 역시 인근 코스모스 링스에서 열린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거뒀기 때문에 그는 ‘영암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찬우는 지난해에도 이곳으로 장소를 옮긴 KPGA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기록하며 ‘영암 사나이’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그는 2022년 이곳에서 열린 우성종합건설 오픈 2라운드에 64타(8언더파)를 쳐 코스 레코드도 갖고 있다.
김찬우가 우승하면 2년 만에 우승을 추가해 통산 3승을 기록하게 된다.
지난해 챔피언 문도엽은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이어 2주 연속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지난 주 열린 매경오픈에서는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9위를 기록하며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문도엽은 “지난 주에는 스스로 부담을 많이 느낀 것 같다. 이번 대회에서는 부담을 내려놓고 보다 편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계획”이라며 “최대한 즐기면서 플레이를 하다 보면 좋은 성적이 뒤따라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매경오픈에서 K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한 송민혁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챔피언 이상엽과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자 최찬도 시즌 2승을 향해 출격한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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