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100조짜리가 10%씩 뛴다”...하이닉스, 독일서 쓸어담는 이유 [오늘 나온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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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9년 발행된 SK하이닉스 독일주식예탁증서(GDR)의 최근 거래 흐름이 조만간 발행될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흥행의 가늠자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GDR 투자자 구성과 거래 패턴은 외국인 투자자의 잠재 수요를 가늠할 수 있는 유일한 단서"라며 "장기 투자 성향의 글로벌 펀드들이 지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흐름이 확인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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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시장서 하루 만에 9%대 폭등
미국 상장 시 기업 가치 더 뛸 전망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6/mk/20260506092403436glwr.png)
6일 메리츠증권은 ‘ADR에 앞서, GDR 관심도 급상승’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GDR 투자자 구성과 거래 패턴은 외국인 투자자의 잠재 수요를 가늠할 수 있는 유일한 단서”라며 “장기 투자 성향의 글로벌 펀드들이 지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흐름이 확인된다”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 현대전자 시절 1200억원 규모 GDR을 처음 발행했다. 이후 2001년 하이닉스반도체로 전환한 뒤에도 1조6000억원 규모 GDR을 발행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상당수의 SK하이닉스 본주가 GDR로 전환돼 독일 프랑크푸르트 거래소에서 활발히 프리미엄 거래되기 시작했다”고 짚었다.

강한 투자 수요로 인해 SK하이닉스 독일 GDR은 지난 1개월 동안 평균 2.3%의 주가 프리미엄이 발생했다. 김 연구원은 “GDR 시장은 기관 중심의 소규모, 제한적 플랫폼에 가깝다”며 “보다 광범위한 투자자 기반을 수용할 수 있는 ADR 체계로의 확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5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 GDR은 전날보다 9.33% 오른 914유로(약 157만8000원)에 마감했다.
미국 정부가 동맹국과 협력해 메모리 반도체 부족 문제에 개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인공지능(AI) 시대 전략 자산으로서 메모리 반도체의 위상을 확인시켜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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