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역여행 더 쉬워진다... 철도·버스 예매 편의 강화

김명상 2026. 5. 6. 0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철도와 버스를 이용해 쉽게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정부가 민간 플랫폼과 손잡고 예매 편의 개선과 할인 혜택 제공에 나선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철도 이용 편의 개선과 할인 행사 지원이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대한민국 구석구석으로 이끄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간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한국의 다채로운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체부·관광공사·클룩 공동 지원
5000명에게 6000원 정액 할인 제공
전용 레일플러스 카드와 eSIM 혜택
관광 수요 지방 분산으로 경제 활성화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외국인 관광객이 철도와 버스를 이용해 쉽게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정부가 민간 플랫폼과 손잡고 예매 편의 개선과 할인 혜택 제공에 나선다.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 수요를 지역으로 분산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6월 3일까지 온라인 여행사 클룩(KLOOK)과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철도 승차권 예매 할인 등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혜택은 세 기관이 분담한다. 한국관광공사는 클룩 철도 예매 이용객 선착순 5000명에게 6000원 정액 할인을 제공한다. 코레일은 실물 교통카드 ‘레일플러스 카드’를 선착순 10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5000원을 충전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클룩은 이용객에게 무료 eSIM을 제공한다.

클룩은 한국철도공사와 협력해 지난 4월 20일부터 외국인 대상 실시간 철도 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모든 노선의 운행 정보와 좌석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용 편의를 위해 약 20개의 언어와 40개국의 통화 및 간편결제 수단을 적용해 언어와 결제 장벽 없이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고속·시외버스 온라인 예매처도 확대된다. 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자협회 통계에 따르면 2024년 7월 해외 카드 결제가 도입된 이후 2025년 하반기 외국인 이용객은 105만8000명으로 2024년 하반기(82만5000명) 대비 28.3% 증가했다. 이러한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예매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문체부는 6월 중 민간 기업과 협력해 온라인 예매처를 확대하고 할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방 교통 체계 개선은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관광 수요를 지방으로 분산해 지역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철도 이용 편의 개선과 할인 행사 지원이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대한민국 구석구석으로 이끄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간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한국의 다채로운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