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못 한 10대들 호러에 해외서도 깜짝…24개국 1위 찍은 드라마

신영선 기자 2026. 5. 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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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리고'가 글로벌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단순한 하이틴 로맨스를 넘어 오컬트 요소가 결합된 'YA(영 어덜트) 호러'라는 점이 해외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갔다.

이러한 열풍 속에 제작진은 작품의 몰입을 돕는 핵심 관전 포인트를 함께 짚었다.

전소영, 강미나, 백선호 등 신선한 얼굴들이 펼치는 호연은 '차세대 인재 등용문'으로서 넷플릭스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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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리고'가 글로벌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소원을 이뤄주는 앱의 저주로 죽음을 예고받은 고등학생들의 사투를 그린 이 작품은 공개 2주 만에 비영어권 TV 쇼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750만 시청수를 기록한 '기리고'는 한국을 포함해 총 24개국에서 1위에 올랐으며, 64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단순한 하이틴 로맨스를 넘어 오컬트 요소가 결합된 'YA(영 어덜트) 호러'라는 점이 해외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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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언론은 몰입감 넘치는 전개와 신예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을 흥행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10대들의 불안정한 감정과 트라우마를 호러 장르 안에 효과적으로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도의 주요 매체인 인디아 투데이는 인물들의 감정적 중심을 잡아준 배우들의 연기를 극찬했다.

함께 공개된 프로덕션 스틸에는 촬영 현장의 열기가 담겼다. 주술 공간에서의 촬영 장면이나 와이어 액션을 소화하는 배우들의 모습은 강렬한 긴장감을 선사했던 극 중 장면들을 떠오르게 했다.

ⓒ넷플릭스

이러한 열풍 속에 제작진은 작품의 몰입을 돕는 핵심 관전 포인트를 함께 짚었다. 우선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YA 호러' 장르에 주목해야 한다. 관계, 성적, 자아 등 10대들의 보편적인 고민을 공포의 근원으로 삼아 단순한 자극을 넘어선 심리적 긴장감을 구현했다.

박윤서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라이징 스타들의 조화도 빼놓을 수 없다. 전소영, 강미나, 백선호 등 신선한 얼굴들이 펼치는 호연은 '차세대 인재 등용문'으로서 넷플릭스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박 감독은 "이야기의 신선함을 살리기 위해 신인 배우들과의 협업을 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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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마치 공포 게임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실감 나는 연출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일상적인 학교 공간을 순식간에 저주의 배경으로 변주하고, 현실과 저주 공간을 오가는 과감한 설정을 통해 시청자가 직접 공포를 체험하는 듯한 서스펜스를 완성했다.

신선한 세계관으로 K-호러의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한 '기리고'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전 회차를 감상할 수 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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