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외국인 통합계좌, K-증시 선진화의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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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6일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는 '외국인 통합계좌'가 K-증시 선진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외국인 통합계좌는 외국인 투자자가 별도 국내 계좌개설 없이 해외 증권사 명의 계좌를 통해 국내 주식을 일괄 매매·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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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6/yonhap/20260506081710818retw.jpg)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NH투자증권은 6일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는 '외국인 통합계좌'가 K-증시 선진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외국인 통합계좌는 외국인 투자자가 별도 국내 계좌개설 없이 해외 증권사 명의 계좌를 통해 국내 주식을 일괄 매매·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윤유동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증권의 외국인 통합계좌 운영 소식으로 다시 한번 증권의 구조적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며 "다른 대형사들도 서비스 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외국인 거래대금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약 460만개의 글로벌 고객 계좌를 보유한 인터랙티브브로커스(IBKR)과 지난달 28일 미국 시장에서 처음 통합계좌 서비스 시범 운영을 개시했다.
현재 하나증권과 삼성증권 등 2개사가 이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으며 유안타·메리츠·미래에셋·신한투자·NH투자·KB증권 등 6개 증권사도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윤 연구원은 밝혔다.
이 제도는 2017년 도입됐으나, 개설 주체 제한과 즉시 보고의무 등 규제 부담으로 도입 후 8년간 활용 사례가 전무했다. 2025년 4월 하나증권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으며 8월 국내 최초 통합계좌를 개설했고, 9월에는 삼성증권과 유안타증권이 추가 지정돼 서비스 개시를 준비해왔다.
그러나 올해 초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으로 계좌 개설 주체에 대한 제한이 폐지돼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없이도 통합 계좌를 운영할 수 있게 되면서 다른 증권사들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
윤 연구원은 "기존에는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증권사에 직접 계좌를 개설하고 투자 등록 절차를 거쳐야 했다"며 "미국과 일본, 영국, 홍콩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통합계좌가 기본 거래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어 이번 개편을 통해 한국도 글로벌 표준에 한 발 가까워지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 "이번을 계기로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시장 접근성이 개선되고, 비거주 외국인 개인 투자자 수요가 새롭게 유입돼 외국인 투자자 기반이 다변화될 것"이라며 "거래 절차가 간소화됨에 따라 국내 증시의 글로벌 유동성도 확대되고, 자본시장 활성화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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