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 DP월드 투어와 벌금 갈등 해소…내년 라이더컵 출전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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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골프스타 욘 람이 DP월드 투어와 벌금 문제로 소송을 벌여오다 마침내 합의했다.
LIV 골프 버지니아 대회를 앞두고 미국 워싱턴DC에 온 람은 5일(현지 시간) 현장 취재진에 "DP월드 투어와 갈등은 해소됐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람은 지난해 허가 없이 LIV 골프 대회에 출전했다는 이유로 DP월드투어로부터 벌금이 부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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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골프스타 욘 람이 DP월드 투어와 벌금 문제로 소송을 벌여오다 마침내 합의했다.
LIV 골프 버지니아 대회를 앞두고 미국 워싱턴DC에 온 람은 5일(현지 시간) 현장 취재진에 “DP월드 투어와 갈등은 해소됐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람은 지난해 허가 없이 LIV 골프 대회에 출전했다는 이유로 DP월드투어로부터 벌금이 부과됐다.
람과 DP월드 투어는 이 문제로 소송을 벌여오다 마침내 합의했다. DP월드 투어는 “람이 2024년 이후 발생한 미납 벌금을 납부하고 2026년 남은 기간 합의된 DP월드투어 대회에 출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21년 US 오픈, 2023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람은 2023년 12월 LIV 골프로 이적을 선언했다. 람은 LIV 골프로 이적하는 대가로 3억 달러(약 4400억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람은 이번 합의에 따라 다음주 열리는 PGA 챔피언십과 올해 남은 DP월드 투어 대회에 출전해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내년 유럽과 미국의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에 유럽팀으로 나설 길도 열렸다. 라이더컵 유럽팀은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포인트를 기준으로 선수를 선발한다. 2년 간격으로 열리는 라이더컵은 2027년 9월 아일랜드에서 열린다.
람은 “라이더컵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그때쯤 아무 걱정 없이 아일랜드에 가고 싶다”며 “DP월드 투어에 출전하고 싶은 대회도 많다”고 말했다.
람은 LIV 골프와 관련해선 “현재 계약이 몇 년 남아 있다”며 “당장은 남은 시즌과 메이저 대회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미래를 고민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김세영 기자 sygolf@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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