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유럽 생산 확대 효과 본격화 기대-대신

박정수 2026. 5. 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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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6일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유럽 현지 생산 확대와 미드니켈 제품 전략을 바탕으로 중장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이니켈 중심 사업 구조로 전기차(EV) 캐즘 영향이 컸지만, 2027년 이후 제품 믹스 다변화와 유럽 생산 확대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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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대신증권은 6일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유럽 현지 생산 확대와 미드니켈 제품 전략을 바탕으로 중장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전날 종가는 20만6000원이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이니켈 중심 사업 구조로 전기차(EV) 캐즘 영향이 컸지만, 2027년 이후 제품 믹스 다변화와 유럽 생산 확대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핵심은 유럽 현지 생산 거점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5월 헝가리 공장 1개 라인을 가동한 데 이어 9월 추가 라인 가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산능력은 2026년 1만톤에서 2027년 3만톤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유럽 배터리 규제 강화도 긍정적이다. 유럽 산업가속화법(IAA) 시행 시 현지 양극재 조달 필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럽 생산기지를 보유한 점이 경쟁력으로 부각될 것이란 분석이다.

제품 전략 변화도 주목된다. 기존 하이니켈 중심 구조에서 미드니켈 제품 생산 확대를 추진하면서 중장기 실적 개선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실적은 올해보다 2027년 이후 개선 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은 2027년 영업이익이 2427억원으로 올해 대비 147.4%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북미 공급망 진입 여부와 유럽 EV 수요 회복이 핵심 주가 트리거”라며 “올해 하반기 이후 비중국 양극재 업체로서 북미 물량 가시화, 2분기 헝가리 공장(국내 양극재 업체 중 유일한 유럽공장) 가동에 따른 IAA 수혜 효과를 기대해 볼만하다”고 판단했다.

충북 오창 에코프로비엠 본사.(사진=에코프로비엠)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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