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잡은 '무서운 막내' 오준성…"이제 '으쌰으쌰' 해야죠"

2026. 5. 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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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남자 탁구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슬로바키아를 제압하고 16강에 올랐습니다.

31년 만에 중국전 승리를 이끈 19살 막내 오준성이 물오른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006년생 19살 막내답지 않은 '강심장'이 돋보였습니다.

처음 두 게임을 가져온 뒤 방심한 듯 3,4게임을 내리 내주며 흔들렸지만, 마지막 5게임은 달랐습니다.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상대 실수를 유도해 11-7로 승부를 매듭지으며 먼저 1승을 챙겨냈습니다.

오준성에 이어 장우진, 안재현이 연달아 승리를 가져오면서 남자 대표팀은 슬로바키아를 3-0으로 완파하고 16강에 가볍게 안착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 막내 오준성 돌풍이 거셉니다.

오준성은 앞서 중국을 상대로 한 시드 배정 리그 경기에서 홀로 2승을 책임지며 남자 대표팀이 31년 만에 중국을 격파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특히 승리 직후 아버지 오상은 감독과의 감격의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준성 / 남자 탁구대표팀> "(아버지가) 중국을 이긴 게 이번에 36년 만인가 그렇다고 그런 말씀을 해 주셨어요…저보다 이제 더 점점 잘하는 선수들이랑도 붙을 예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부담도 되고 긴장도 되는데 최대한 즐기려고 하고 있습니다."

8강에 오른다면 중국과 재대결이 유력한 상황.

리턴매치가 성사된다면, 우리 대표팀과의 시드 배정 경기에 빠졌던 '세계랭킹 1위' 왕추친과의 대결이 예상됩니다.

<오준성 / 남자 탁구대표팀> "(중국을) 이미 한번 이겨보기도 했고 이번 승리로 인해서 자신감도 많이 찾았고…그냥 이제 중국이라고 겁먹지 말고 다 같이 '으쌰으쌰' 하자는 방향으로"

세계선수권 결승을 향한 본선 첫 관문을 통과한 남자 대표팀은 16강에서 오스트리아와 격돌합니다.

영국 런던에서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취재 오은재]

[영상편집 노일환]

[그래픽 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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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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