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돌아선 쿠팡Inc…1분기 영업손실 3545억, 매출 12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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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가 올해 1분기 3500억 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쿠팡Inc는 5일(현지시간)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한 12조4597억원(85억400만 달러·분기 평균 환율 1465.16원 적용)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매출 성장률이 한 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뉴욕증시 상장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45억원(2억4200만달러)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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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본사와 김범석 쿠팡 Inc 의장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6/dt/20260506062659849edcf.jpg)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가 올해 1분기 3500억 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 성장률 또한 상장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에 그치며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했다.
쿠팡Inc는 5일(현지시간)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한 12조4597억원(85억400만 달러·분기 평균 환율 1465.16원 적용)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매출 성장률이 한 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뉴욕증시 상장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수익성도 악화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45억원(2억4200만달러)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6790억원)의 절반을 넘어서는 규모이자 2021년 4분기 이후 약 4년 만에 최대치다. 당기순손실 역시 3897억원(2억6600만달러)에 달했다.
부문별로는 로켓배송 등 핵심 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 매출이 10조51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에 그치며 외형 성장이 사실상 정체기에 접어들었다. 반면 대만 사업과 쿠팡이츠 등 성장 사업(Developing Offerings) 매출은 1조9457억원을 기록해 28%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고객 이탈 징후도 포착됐다. 1분기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2%) 늘었으나,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와 비교하면 70만명이나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이 고객 수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적 악화 속에서도 쿠팡Inc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자본 배분 전략을 발표했다. 쿠팡 측은 이번 분기에 3억9100만달러(약 2040만주)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이사회가 최근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김광태 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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