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도 '세계 최강'…안세영 "언니들만 믿었죠"
[앵커]
우리나라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세계단체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왔습니다.
'세계 최강' 안세영 선수 혼자가 아닌 언니들과 똘똘 뭉쳐 거둔 쾌거라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장윤희 기자입니다.
[기자]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이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의 환호가 터져나옵니다.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우버 컵'으로 불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배드민턴대회, 세계단체선수권에서 '강호' 중국을 격파하고 돌아왔습니다.
특히 결승전에서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선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제압하며 우승에 앞장섰습니다.
<안세영 / 배드민턴 국가대표> "제발 분위기만 띄우자는 생각으로만 경기를 임했던 것 같아요. 뒤에는 언니들이 잘해 줄 것이라고 믿고 있었고 그냥 제 자신을 믿고 계속해서 했더니 잘 풀려가지고. 개인전 보다도 더 크게 다가오고 되게 영광이었던 것 같습니다."
안세영의 믿음은 코트에서 증명됐습니다.
세 번째 경기에 나섰던 김가은은 상대 전적 1승 8패로 절대적 열세였던 중국의 강호 천위페이를 꺾는 저력을 보여주며 승부를 기울였습니다.
<김가은 / 배드민턴 국가대표> "마지막 게임이고 이제 한 게임만 뛰면 진짜 다 끝나는 거니까 진짜 그냥 승패에 신경 쓰지 말고 최선을 다해보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오는 9월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 2연패 전망도 밝혔습니다.
<박주봉 / 배드민턴 대표팀 총감독> "중국이 이번에 패했기 때문에 아시안게임 만반의 준비를 하겠지만, 매치업 대결하면 중국이 우세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그 부분을 인지를 하고 아시안게임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직전 아시안게임 단체전 정상에 섰던 안세영, 김가은 등 핵심 멤버들이 건재한 만큼, 2연패를 향한 발걸음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영상취재 전천호]
[영상편집 성현아]
[그래픽 이예림]
#배드민턴 #안세영 #세계단체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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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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