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도 많이 울더라” 김경문도 마음 아팠지만 눈물 닦아줄 순 없었다…야구인생을 건 재활, 독하게 마음먹어야 한다[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문)동주도 많이 울더라.”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5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위와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걸 보면서 나도 마음이 많이 아팠다. 동주가 그렇게 노력하다가 이렇게 시즌을 끝내게 됐는데 굉장히 아쉽다”라고 했다.

김경문 감독도 감독 생활 20년 넘게 하면서 이런 케이스는 처음 본다고 했다. 그럴 수밖에 없다. 시즌 중에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된 투수들은 꾸준히 나오지만, 시즌 중에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받는 투수들은 많지 않다.
어쨌든 문동주가 이 케이스가 된 것은 문동주의 상처이자 한화의 상처다. 그리고 한국야구의 상처이기도 하다. 문동주는 미국 켈란 조브 클리닉의 판독결과만 나오면 수술 일정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닐 엘라트라체 박사의 집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어깨 관절와순 수술,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무릎 십자인대 수술 등의 최고 권위자다. 한화로서도 수술 스케줄을 최대한 빨리 잡는 게 좋다. 하루 빨리 수술하고 재활에 들어가는 게 시간을 버는 일이기 때문이다.
김경문 감독은 아픈 마음을 부여잡고 그라운드에 나왔다. 그가 문동주의 눈물을 직접 닦아주지는 않았다. 그럴 수도 없다. 결국 재활은 문동주와 문동주의 싸움이기 때문이다. 한화 사람들도 문동주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오직 위로밖에 없다.
2015년에 이 수술을 받고 재활해본 류현진(39)이 문동주에게 도움을 줄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류현진의 어깨와 문동주의 어깨 상태가 같을지 다를지 알 수 없다. 문동주가 류현진에게 재활의 힌트를 얻을 순 있겠지만, 문동주는 문동주대로 잘 준비해야 한다.
흔히 재활은 자신과의 싸움, 나아가 통증과의 싸움이라고 말한다. 힘들고 무서워도 매일 부딪히며 극복하고 나아져야 하는 시간이다. 그 기간의 끝이 언제일지도 모르고, 결과가 어떻게 나올 것인지 모르는 것도 두려움을 증폭시키는 대상이다. 그러나 피할 수는 없으니, 문동주는 그저 자신을 믿고 마음을 독하게 먹는 것 외에 별 다른 방법은 없다. 한화 사람들은 문동주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려고 할 것이다.

의료계 한 관계자는 “어깨관절와순 수술은 간단한 수술도 아니고, 재활이 만만치 않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하기도 전에 부정적 생각을 가질 필요는 없다. 문동주 선수가 자신을 믿고, 마음 독하게 먹고 잘 해내면 좋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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