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공연 때마다 숙박료 폭등… 해외 아미들, 템플스테이로 눈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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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부산 공연을 앞두고 부산지역 대부분의 숙박시설 예약이 마감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부산시가 처음 도입한 공공숙박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시는 BTS 공연을 앞두고 공공숙박시설 개방, 교통·안전 관리, 관광환경 개선 등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점검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BTS 공연 전후 부산지역 숙박시설 예약률은 다음달 11~12일은 80% 중반대이고, 12~13일은 99.5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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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수련원 846명 수용
1만∼8만원대… 예약 마감 행렬
무료 셔틀·통역사 배치 등 박차
그룹 방탄소년단(BTS) 부산 공연을 앞두고 부산지역 대부분의 숙박시설 예약이 마감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부산시가 처음 도입한 공공숙박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다음달 12∼13일 BTS 공연을 앞두고 일부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이 기승을 부리자 사찰 및 청소년수련원과 협의를 통해 공공 숙박 지원책을 처음 마련했다. 대형 행사마다 반복되는 바가지 요금 문제 해결을 위해 템플스테이와 청소년수련원 등 공공 숙박시설을 통해 총 846명 규모의 수용 체계를 마련했다. 또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전용 예약 플랫폼을 운영하고, 외국어 지원 인력을 배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또 도시 전체 관광·교통·안전시스템을 동시에 가동한다. 공연장 주변과 주요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인파 관리·교통 혼잡 완화·대중교통 증편·공항 및 부산역 안내 강화 등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BTS 팬들을 위해 소년수련원과 내원정사에서 공연장인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까지 유료 셔틀버스를 마련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을 통한 외국어 지원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팬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규모 인파 속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부산의 매력과 공공서비스 수준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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