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 더 남아줘” 맨유 팬들 가슴 찢어진다...카세미루 "잔류 가능성 전혀 없어, 박수칠 때 떠날 것"

김아인 기자 2026. 5. 6.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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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팬들이 "1년만 더 남아줘"라는 뗴창을 부를 정도로 카세미루에게 애정을 드러내고 있지만, 그는 올 시즌이 끝나고 더 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지 않는다는 계획을 확고히 했다.

카세미루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의 작별을 공식화했다.

맨유 팬들은 카세미루에게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근 맨유 응원석에서는 "카세미루, 딱 1년만 더 남아줘"라는 노래가 울려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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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맨유 팬들이 “1년만 더 남아줘”라는 뗴창을 부를 정도로 카세미루에게 애정을 드러내고 있지만, 그는 올 시즌이 끝나고 더 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지 않는다는 계획을 확고히 했다.

카세미루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의 작별을 공식화했다. 이번 여름 계약이 만료되면서 지난 1월 맨유와 남은 시즌을 끝으로 동행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라리가 우승 3회와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를 달성했던 그는 맨유에서의 4년 동안 리그컵과 FA컵 우승을 추가하며 커리어를 이어왔다.

한때 부진하며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이번 시즌 독보적인 활약으로 부활에 성공했다. 지난달 브렌트포드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시즌 9호 골을 기록한 그는 프로 데뷔 이후 개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34세의 나이에도 팀 내 득점 2위에 해당하는 놀라운 수치를 보여주며 팀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부임 후 기량을 만개했다. 맨유도 캐릭 임시 감독 부임 이후 치른 14경기에서 10승 2무 2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확정 지었다. 캐릭 체제에서만 전체 승점의 절반인 32점을 수확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이 과정에서 카세미루는 중원의 핵심이자 해결사로 맹활약했다.

맨유 팬들은 카세미루에게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근 맨유 응원석에서는 "카세미루, 딱 1년만 더 남아줘"라는 노래가 울려 퍼지고 있다. 지난 브렌트포드전 이후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팬들의 외침을 들은 카세미루가 감정이 북받친 듯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고 전했다. 구단 측은 고액 주급 정리와 세대교체를 위해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지만, 팬들은 팀의 중심을 잡아준 그를 보낼 준비가 되지 않은 모습이다.

하지만 팬들의 간절한 '떼창'에도 불구하고 카세미루의 결심은 단호했다. 그는 6일(한국시간) 브라질 'ESPN'과의 인터뷰에서 "잔류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못 박았다. 이어 "당당히 정문을 통해, 최정상의 자리에 있을 때 떠나고 싶다. 이곳에서의 4년은 아름다웠고 팬들에게 영원히 감사하겠지만, 좋은 관계로 이별해야 할 시점이다"라고 밝혀 팬들의 아쉬움을 더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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