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번 후계자' 이렇게 끝났구나...ACL 부상→결국 수술 완료, 월드컵+2027년까지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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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사비 시몬스가 수술까지 마치며 긴 재활에 돌입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시몬스의 부상 이후 상황을 전했다.
토트넘은 병상에 누운 시몬스의 사진과 함께 "수술 완료. 회복 과정의 모든 순간을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결국 시몬스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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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사비 시몬스가 수술까지 마치며 긴 재활에 돌입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시몬스의 부상 이후 상황을 전했다. 토트넘은 병상에 누운 시몬스의 사진과 함께 “수술 완료. 회복 과정의 모든 순간을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시몬스는 지난달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전방십자인대(ACL)를 다치는 큰 부상을 입었다. 부상 당시 시몬스는 후반 12분 상대와의 경합 과정에서 착지 도중 무릎이 뒤틀리며 쓰러졌다. 쉽게 일어나지 못한 그는 결국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경기 후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무릎에 문제가 생겼다.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며 우려를 드러냈고, 이후 정밀 검사 결과 ACL 파열 진단이 내려지며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십자인대 파열은 축구 선수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는 부상이다. 수술 후 최소 6개월은 뛸 수 없고, 향후 경기 감각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결국 시몬스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시몬스는 당시 개인 SNS를 통해 “인생이 잔인할 수 있다고들 말하는데, 오늘이 그런 날인 것 같다. 시즌이 갑작스럽게 끝났고 이 현실을 받아들이기 어렵다. 솔직히 마음이 무너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오직 팀을 위해 싸우고 싶었을 뿐이다. 하지만 그 기회를 빼앗겼고, 월드컵 출전 역시 무산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시몬스는 “이 상황을 받아들이는 데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최고의 동료로 남겠다.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가는 날만을 기다리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후 수술을 마친 시몬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심경을 전했다. 그는 "잠시 사라지는 것은 내 기술을 완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인트로는 끝났고 이제 다시 올라갈 시간"이라며 강한 복귀 의지를 다졌다.
토트넘 동료들도 시몬스를 향해 응원 물결을 보냈다. 히샬리송은 "빠른 회복을 빌어, 브로"라고 격려했고, 미키 반 더 벤과 케빈 단소 등 주축 선수들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시몬스의 이탈은 토트넘과 네덜란드 대표팀 모두에게 뼈아픈 손실이다. 올 시즌 시몬스는 손흥민이 떠난 뒤 등번호 7번을 물려받으면서 '에이스'가 되어줄 거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토트넘과 나란히 부진했다.
최근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살아나기 시작했지만, 불운한 부상으로 2027년까지 결장이 예상된다. 시몬스는 남은 시즌은 물론 다음 시즌 전반기까지도 출전이 불투명하고,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도 놓치게 됐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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