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대신 한국' FIFA 랭킹 100위와 붙는 것도 긴박…홍명보호 최후 상대 엘살바도르, 평가전 성사 과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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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을 목전에 둔 홍명보호가 마지막 실전 점검 상대로 엘살바도르를 낙점하며 본선 준비의 최종 단계에 돌입한다.
엘살바도르는 이미 미국 내 다른 경기 일정이 잡혀 있었는데,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같은 달 다른 대륙에서 두 경기를 치르는 것이 금지되어 있어 모로코와의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
아스는 "모로코전이 무산되면서 엘살바도르가 월드컵 본선 진출국인 한국과 경기를 확정지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상세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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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목전에 둔 홍명보호가 마지막 실전 점검 상대로 엘살바도르를 낙점하며 본선 준비의 최종 단계에 돌입한다. 월드컵과 상관없는 엘살바도르 역시 평가전 성사 배경에 긴박한 비화가 전해져 더욱 이목을 끌었다.
스페인 유력 매체 '아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매치업 성사에는 예기치 못한 반전이 있었다. 원래 엘살바도르의 파트너는 아프리카의 강호 모로코였다. 하지만 모로코가 완전한 전력을 구축하는 데 차질을 빚으면서 엘살바도르 측에 경기 장소를 아프리카로 옮기자고 제안하며 판이 흔들렸다.
엘살바도르는 이미 미국 내 다른 경기 일정이 잡혀 있었는데,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같은 달 다른 대륙에서 두 경기를 치르는 것이 금지되어 있어 모로코와의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 엘살바도르는 한국전 이후 미국에서 카타르와 두 번째 평가전을 이어간다.
이때 월드컵을 앞두고 최종 스파링을 찾던 한국이 대체자로 급부상했다. 아스는 "모로코전이 무산되면서 엘살바도르가 월드컵 본선 진출국인 한국과 경기를 확정지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상세히 전했다.
야밀 부켈레 엘살바도르축구협회장도 공식 발표를 통해 "오는 6월 3일 미국 유타주 샌디의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한국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고 확정했다.
월드컵을 대비하는 홍명보 감독으로서도 나쁠 것 없는 선택이다. 한국은 본선 A조에서 같은 북중미 팀인 멕시코를 상대해야 하기에 엘살바도르를 통해 지역 특색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은 스리백 기반의 전술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멕시코전 승리를 위한 해법을 찾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경기에는 미국 현지 팬들에게 익숙한 손흥민을 비롯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릴 정예 멤버들이 총출동할 전망이다. 특히 로스앤젤레스FC에서 함께 뛰고 있는 손흥민과 나단 오르다즈의 맞대결은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제 홍명보호의 로드맵은 거의 완성됐다. 오는 16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 웨스트 온마당에서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이틀 뒤인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사전 캠프지인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출국한다.
이곳에서 고산지대 적응 훈련을 거치며 한 차례 평가전을 진행한 뒤 유타로 이동해 엘살바도르와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르는 일정이다.
결전지인 멕시코로 이동은 6월 5일로 예정돼 있다. 이어 12일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멕시코(19일), 남아프리카공화국(25일)을 차례로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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