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택 저주 드디어 깨졌다!' 역전포 박재현 4안타·대형포 김도영 3안타, 어린이날 화끈한 타격쇼 [광주 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만큼은 마음 편하게 칭찬합니다.
KIA 타이거즈 리드오프 박재현과 4번 타자 김도영이 화끈한 타격으로 한화 이글스를 무너뜨렸다.
이날 KIA는 총 14안타를 몰아쳤고, 그 중심에는 박재현과 김도영이 있었다.
'펠레택'의 징크스를 완벽하게 깨버린 박재현과 김도영의 뜨거운 타격쇼.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오늘만큼은 마음 편하게 칭찬합니다.
이른바 '펠레택' 징크스가 제대로 깨졌다. 말하면 결과가 반대로 나온다는 이유로 야구 팬들 사이에서 붙은 별명. 하지만 어린이날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는 달랐다. 박용택 해설위원이 칭찬한 두 타자가 펠레택 징크스를 깨고 이날만큼은 그대로 경기를 지배했다.
KIA 타이거즈 리드오프 박재현과 4번 타자 김도영이 화끈한 타격으로 한화 이글스를 무너뜨렸다. 두 선수는 각각 4안타 4타점, 3안타 3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사실상 책임졌다.
경기의 흐름을 바꾼 건 박재현의 한 방이었다. 5-5로 맞선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박재현은 한화 박상원의 149km 몸쪽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역전 솔로포. 타구를 확인하지 못한 채 전력 질주하던 박재현은 2루를 지나서야 홈런임을 깨닫고 특유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직전 타석에서도 적시타를 기록했던 박재현은 완벽하게 타격감을 끌어올린 상태였다. 프로 2년 차라고는 믿기 힘든 과감한 스윙과 대응력이 돋보였다.
기세는 곧바로 이어졌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이 박상원의 150km 한복판 직구를 놓치지 않았다. 배트 중심에 정확히 맞은 타구는 중견수 뒤를 훌쩍 넘기는 비거리 130m 대형 홈런으로 이어졌다. 달아나는 솔로포. 승부의 추는 이 한 이닝에서 완전히 KIA 쪽으로 기울었다.


박용택 해설위원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제가 좋은 얘기 했을 때 잘 치는 타자는 극히 드물거든요. KIA 팬들은 박재현 선수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
그동안은 달랐다. 칭찬하면 부진, 지적하면 활약. 묘하게 엇갈린 결과가 이어지며 '펠레택'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해설위원 본인조차 의식할 수밖에 없는 흐름이었다.


하지만 이날은 정반대였다. 박재현의 역전포, 김도영의 쐐기포가 연이어 터지자 박용택 해설위원은 더 이상 말을 아끼지 않았다. 오히려 "내가 중계한 경기에서 김도영이 홈런을 7개나 쳤다"며 고마움을 전할 정도였다.
박재현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6회말 2사 1,3루에서 김종수의 초구 145km 직구를 받아쳐 추가 적시타까지 만들어냈다.
박용택 위원은 "타이밍은 늦었지만 좋은 스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안타"라며 다시 한 번 칭찬을 보탰다.

이날 KIA는 총 14안타를 몰아쳤고, 그 중심에는 박재현과 김도영이 있었다. 두 선수만 7안타를 합작하며 상대 마운드를 완전히 붕괴시켰다.
선발 이의리가 제구 난조로 일찍 내려가며 흔들린 경기. 하지만 젊은 리드오프와 4번 타자가 분위기를 뒤집었다. 박재현의 역전포와 김도영의 달아나는 솔로포 두 방으로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펠레택'의 징크스를 완벽하게 깨버린 박재현과 김도영의 뜨거운 타격쇼. 박용택 해설위원이 마음껏 칭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하다. 박재현과 김도영이 말 그대로 결과로 증명했기 때문이다.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장실서 시체 썩은내”..살인 혐의 유명 가수, 생방송서 증거 딱 잡혔다
- 작곡가 리주,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 '향년 42세'…"이젠 모두 안녕"
- 유부녀가 SNS에 남성과 '다정한' 사진 게시…"남편에 정신적 학대 행위"
- 양상국, 억대 재산에도 "결정사 6등급" 받고 발끈…결국 매칭 포기
- 故 신해철 심장 부근서 먹는 ‘깨’ 발견..“환자를 실험 대상으로 봐” 이찬원 분노 (셀럽병사)
- 최준희, '故 최진실' 떠올린 웨딩화보…'11살 연상' 남편 공개
- 김수현, 성수동 충격 목격담 “매우 수척+피폐해진 몰골..숨만 쉬어도 수천만 지출” (연예뒤통
- '비♥' 김태희, 실물 얼마나 예쁘길래.."생얼인데 아우라 느껴져, 빛이 났다"(전참시)
- '양상국 전 여친' 천이슬, 결별 12년 만에 근황...KBS 주말드라마 복귀
- '장동건♥' 고소영, 19금 영화 촬영장서 노출 거부 "감독 말 안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