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어린이날 ‘도박 리스크’ 감수했나…2군도 못 뛰었는데 복귀전 미친 존재감→롯데 대반격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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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속 복귀였지만, 존재감은 강렬했다.
출장 저이 징계로 2군 경기조차 뛰지 못했던 도박 3인방이 복귀전에서 맹활약하며 팀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은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어린이날 맞대결에 앞서 도박 파문에 따른 30경기 징계가 종료된 나승엽, 고승민, 김세민을 1군 엔트리에 전격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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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민경훈 기자]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T는 소형준, 롯데는 로드리게스를 선발로 내세웠다.2회초 2사 롯데 고승민이 우익수 오른쪽 안타를 때린 후 1루에서 기뻐하고 있다. 2026.05.05 /rumi@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6/poctan/20260506014303848zfnm.jpg)
![[OSEN=수원, 민경훈 기자]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T는 소형준, 롯데는 로드리게스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2사 주자 1,2루 롯데 나승엽이 대타로 나와 우익수 앞 1타점 적시타를 때린 후 1루에서 기뻐하고 있다. 2026.05.05 /rumi@osen.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6/poctan/20260506014304135qvcn.jpg)
[OSEN=수원, 이후광 기자] 논란 속 복귀였지만, 존재감은 강렬했다.
출장 저이 징계로 2군 경기조차 뛰지 못했던 도박 3인방이 복귀전에서 맹활약하며 팀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는 롯데의 흐름이 반전될 전망이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은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어린이날 맞대결에 앞서 도박 파문에 따른 30경기 징계가 종료된 나승엽, 고승민, 김세민을 1군 엔트리에 전격 등록했다.
김태형 감독은 하필이면 어린이날 복귀전을 갖게 된 3인방에 대해 “조심스러운 부분이다”라고 운을 떼며 “잘못을 했고, 징계를 다 받았다고 끝이 아니라 잘해야 한다. 운동장에 나와있는 선수는 야구를 잘해서 팬들에게 보답하는 게 우선이다. 죄송한 마음을 갖는 건 당연한 거고, 무거운 마음을 계속 갖기보다 일단 운동장에서 야구를 잘해서 팬들에게 보답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날 선발 명단에는 3인방 가운데 고승민만 이름을 올렸다. 롯데는 KT 선발 소형준을 맞아 장두성(중견수) 윤동희(우익수) 빅터 레이예스(좌익수) 전준우(지명타자) 노진혁(1루수) 고승민(2루수) 박승욱(3루수) 전민재(유격수) 손성빈(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나승엽과 김세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출발했다.
김태형 감독은 “지금 (전)민재가 조금 지쳤다고 봐야하는데 아마 상황 봐서 김세민, 나승엽은 후반부 출전을 고려하고 있다. 김세민은 내야 모든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라고 플랜을 전했다.
이들은 KBO 징계로 인해 1군은 물론 퓨처스리그 무대도 뛰지 못했다. 대신 3군 연습경기로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그러나 존재감은 강렬했다.
고승민은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KT 선발 소형준 상대로 우전안타를 뽑아내며 자이언츠 주전 내야수의 귀환을 알렸다.
5회초 3루수 땅볼로 숨을 고른 그는 7회초 스트레이트 볼넷 출루에 이어 대타 나승엽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고, 3-4로 뒤진 8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KT 마무리 박영현을 만나 희생플라이로 스코어 균형을 맞췄다.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 만점 활약이었다.
![[OSEN=수원, 민경훈 기자]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T는 소형준, 롯데는 로드리게스를 선발로 내세웠다.8회초 1사 주자 1,2루 롯데 김세민이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후 출루하고 있다. 2026.05.05 /rumi@osen.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6/poctan/20260506014304351vkiv.jpg)
나승엽은 2-4로 끌려가던 7회초 2사 1, 2루 찬스에서 정보근의 대타로 타석에 등장했다. 그리고 KT 필승조 스기모토 코우키를 상대로 추격의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나승엽은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영현에게 우전안타를 뽑아내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김세민은 3-4로 뒤진 8회초 1사 1, 2루에서 이호준의 대타로 등장해 볼넷을 골라내며 고승민의 동점 희생플라이를 뒷받침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에 앞서 “(도박 3인방이) 돌아오면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 선수들이 어느 정도 해주면 타선에 무게감이 생겨서 좋아질 거 같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는데 이들이 첫날부터 긴 공백을 무색케 하는 활약을 펼치며 신뢰에 100% 부응했다.
비록 경기는 내줬지만, 타선의 무게감은 확실히 달라 보였다. 이제 팬들의 시선은 롯데의 밝은 미래로 향한다.
![[OSEN=수원, 민경훈 기자]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T는 소형준, 롯데는 로드리게스를 선발로 내세웠다.경기 전 롯데 김세민, 고승민, 나승엽이 경기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나승엽, 고승민, 김세민은 올해 초 대만 스프링캠프 중 도박장 출입으로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해제돼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2026.05.05 /rumi@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6/poctan/20260506014304569tcph.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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