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회 울산미술대전 전체대상 서양화 김해경씨(‘7년간의 이야기’)
최우수 2점·우수 7점 등 선정
수상작 221점 2부 나눠 전시
6월10일부터 울산문예회관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조각, 공예디자인, 서각, 민화 부문에 총 323점이 접수된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우수 2점, 우수 7점 등을 선정했다. 입상작은 211점이다.
전체 대상을 받은 서양화 부문 김해경씨의 '7년간의 이야기'는 전체적으로 밝고 따뜻한 색조가 중심을 이루면서도 과하지 않게 균형을 유지하고 있어 안정감이 돋보이며, 감각적 색채와 섬세한 표현력이 조화를 이루는 완성도 높은 작업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았다.
최우수 수상작은 수채화 부문 이수연씨의 '선사시대의 캔버스'와 공예(목공예) 부문 김시경씨의 '마음의 창(빛과 질서의 확장)'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한국화 부문 이상아씨의 '받는사람:엄마♡', 서양화 부문 박영미씨의 '꽃 찬란하게 피어나다', 서양화 부문 강경숙씨의 '선물#35', 공예(도자) 부문 조기만씨의 '연인', 민화 부문에 최연서씨의 '봉황도', 고춘희씨의 '금강전도', 황갑신씨의 '가화만사성'이 받았다.
주한경 심사위원장은 "서양화·민화 분야의 높은 참여율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울산 미술의 다양성을 잘 보여줬다"며 "대상작은 일상 의복의 텍스처(질감, 촉감, 표면의 느낌)를 사실적으로 재해석해 포근하고 감각적인 질감을 표현한 작품으로 심사위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4전시장에서 열리는 울산미술대전은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수상작 1부 전시는 공예·디자인, 서각, 서예, 문인화 부문으로 6월10~15일 전시한다. 2부 전시는 한국화 양화(판화), 수채화, 조각(입체), 민화 부문으로 6월17~22일 열린다. 개막식은 6월10일 오후 6시30분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