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결승티켓…둘 중 누가 쥐나
수비 안정 필요 홈팀 뮌헨
김민재 선발 출전 가능성 ↑
비겨도 결승 진출하는 PSG
이강인 후반 조커 기용할 듯

한국인 유럽파 자존심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이번엔 제대로 맞붙는다. 유럽 정복을 향한 결승행 티켓을 놓고 양보 없는 대결을 예고한다.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생제르맹(PSG)이 7일 오전 4시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2차전을 펼친다. 1차전에서 역대급 난타전 속에 5-4 명승부를 연출했던 두 팀의 빅뱅에 세계 축구팬의 시선이 쏠린다. 1차전에서 나란히 벤치를 지켰던 김민재와 이강인은 2차전 동반 출격 가능성이 있다.
뮌헨은 지난 달 29일 열린 원정 1차전에서 5골을 허용하는 수비 난조 속에 1골 차로 패했다. 해리 케인, 마이클 올리세, 루이스 디아스로 이어지는 막강 공격진은 위력적이었지만, 수비진이 크게 부진했다. PSG의 유기적이고 빠른 공격 전개에 쉽게 공간을 내주며 잇달아 실점했다.
2차전에서 역전을 노리는 뮌헨은 우선 수비 안정이 필수다. 현지 언론은 1차전에서 부진한 주전 중앙수비수 요나탄 타 대신 김민재의 선발 출전을 예상한다. 대인방어는 물론 뒷공간 커버가 좋고 스피드가 뛰어난 김민재가 PSG 공격진 봉쇄에 나설 것으로 본다. 독일 매체 빌트는 “뱅상 콤파니 감독이 PSG의 빠른 측면 자원들을 봉쇄하기 위해 김민재를 수비의 핵심으로 복귀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2일 분데스리가 하이덴하임전에 풀타임을 뛰며 100% 그라운드 경합 성공, 5차례 가로채기 등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키커는 “뮌헨은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김민재의 전진 수비와 빠른 커버가 절실하다”고 분석했다.
디펜딩 챔피언 PSG는 1차전 리드를 지켜 대회 2연패를 향해 진군하겠다고 다짐한다. 비겨도 결승에 진출하는 PSG의 공격력과 기세는 올 시즌에도 변함이 없다.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공격진의 파괴력에 중원부터 이어지는 유기적인 플레이는 위력적이다.
1차전에서 공격력은 이미 증명됐지만, 경기 후반 흐름 관리에서는 불안함이 노출됐다. 2차전에서는 뮌헨이 더욱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맹공을 펼칠 것으로 보여 PSG의 경기 운영과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이에 이강인의 활용에 시선이 쏠린다. 정확한 롱패스 전환과 안정적인 볼 소유로 경기 운영이 탁월한 이강인이 경기 후반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 PSG가 뮌헨의 공세에 무너져 실점을 하게 될 경우에도, 이강인의 창의적인 패스와 날카로운 세트피드 등이 경기 후반부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현지에서는 이강인의 후반 조커 기용을 예상한다.
수비 안정 후 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뮌헨과 안정적인 경기 관리가 중요한 PSG에 김민재와 이강인의 존재감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다.
UCL 결승 티켓이 걸린 운명의 승부에 한국인 유럽파 자존심 대결이 펼쳐질지 시선이 쏠린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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