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와이스 상대로 첫 안타…다저스 8득점 승리 발판 놓았다

최대영 2026. 5. 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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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의미 있는 안타 한 방으로 팀 공격의 흐름을 바꿨다.

상대는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라이언 와이스였고, 결과는 다저스의 대승으로 이어졌다.

4-2로 앞선 3회 1사 1루에서 와이스의 몸쪽 높은 직구를 강하게 끌어당겨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김혜성은 2024년 KBO리그 시절 키움 유니폼을 입고 와이스를 상대로 3타수 무안타에 묶였지만, 미국 무대 재대결에서는 첫 안타를 뽑아내며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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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의미 있는 안타 한 방으로 팀 공격의 흐름을 바꿨다. 상대는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라이언 와이스였고, 결과는 다저스의 대승으로 이어졌다.

김혜성은 5일 휴스턴 원정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17에서 0.308(65타수 20안타)로 소폭 내려갔지만, 내용은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첫 타석에서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지만 두 번째 타석이 결정적이었다. 4-2로 앞선 3회 1사 1루에서 와이스의 몸쪽 높은 직구를 강하게 끌어당겨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 출루로 1, 2루 기회가 이어졌고, 다저스는 이후 볼넷과 적시타, 상대 실책을 묶어 대거 3점을 추가했다. 사실상 승부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온 장면이었다.
더 의미 있는 건 상대가 와이스였다는 점이다. 김혜성은 2024년 KBO리그 시절 키움 유니폼을 입고 와이스를 상대로 3타수 무안타에 묶였지만, 미국 무대 재대결에서는 첫 안타를 뽑아내며 설욕했다.

와이스는 긴 이닝을 책임졌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4⅓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8안타, 볼넷 4개를 내주며 7실점(6자책)했다. 시즌 3패째를 떠안았고 평균자책점은 7.62까지 치솟았다.

다저스는 8-3으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오타니 쇼헤이의 침묵은 계속됐다. 이날도 3타수 무안타 2볼넷에 그치며 최근 5경기 17타수 무안타라는 깊은 타격 부진에 빠졌다.

반면 이정후는 또 침묵했다. 샌디에이고전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나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최근 3경기 11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시즌 타율도 0.272까지 내려갔다. 다행히 샌프란시스코는 3-2로 이겨 길었던 6연패를 끊어냈다.

코리안 빅리거들의 희비는 엇갈렸지만, 이날 가장 선명하게 빛난 이름은 결정적인 흐름을 만든 김혜성이었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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