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로 배아 선별…임신 돕는다
[앵커]
저출생 위기 속 난임으로 고통받는 분들 많은데요.
최근 시험관 시술에도 AI가 활용돼 임신을 돕고 있습니다.
그 현장, 황정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이를 갖기 위해 2년 전부터 난임 전문 병원에 다닌 30대 여성입니다.
["(컨디션은 괜찮으세요?) 네, 지금 너무 좋아요."]
여러 차례 시도 끝에 최근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했습니다.
[공세미/인천시 계양구 : "작년에는 인공 수정을 두 번 했는데 그게 안 돼서 이제 쉬었다가 올해 다시 시험관 하게 됐어요."]
하지만 시험관 시술을 받고서도 임신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시험관 시술 건수는 한 해에 17만 건에 이르는 데, 임신 성공률은 평균 37% 정도.
절반 이상은 임신에 실패한다는 얘기입니다.
이 병원은 시험관 시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말 AI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현미경으로 배양된 배아 사진을 찍으면 AI가 5분도 안 돼 배아의 상태를 평가하고, 임신 성공률이 더 높아 보이는 배아를 추천합니다.
[이혜준/AI 난임 솔루션 업체 대표 : "산모의 나이라든지 몸의 컨디션 이런 것들을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그동안은 육안으로 모양 등을 보고 착상에 적절한 배아를 골라 왔는데, AI 덕에 더 정확한 판별이 가능해졌습니다.
[이경훈/난임 전문병원장 : "저희가 판단이 애매했을 때 객관화시킨 데이터가 있으니까 조금 더 판단하기 좋은…"]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 확보한 데이터가 늘어날수록 AI의 정확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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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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