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폭죽 공장 폭발로 26명 사망…시진핑 “엄중 책임추궁”

김민정 2026. 5. 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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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 또 폭죽 제조 공장이 폭발해 26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인근 민가까지 충격이 전해질 정도의 큰 폭발 사고에 시진핑 주석이 나서 엄중 문책을 지시했습니다.

베이징 김민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대한 연기가 쉴 새 없이 피어오릅니다.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강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현지 시간 어제 오후 4시 40분쯤 중국 남부 후난성 류양시의 한 폭죽 제조공장이 폭발했습니다.

["쾅."]

1km 가까이 떨어진 민가까지 여파가 미칠 정도로 폭발 충격은 컸습니다.

[인근 마을 주민/중국 매체 보도 : "집 창문이 전부 흔들려서 손자를 데리고 뛰쳐나왔어요."]

구조 인력만 480여 명, 전체 인원 1500여 명이 긴급 투입돼 진화와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지금까지 26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친 걸로 집계됐습니다.

사고가 난 지역은 중국 최대 폭죽 생산지 중 하나로, 관련 산업 종사자가 30만 명에 달합니다.

[폭발 사고 부상자/중국 매체 보도 : "책상 아래에 숨어있다가 폭발 충격으로 벽에 부딪혔습니다. 밖으로 뛰쳐나왔을 때는 돌 조각이 날아다니며 발을 때렸어요."]

중국에서 폭죽 공장이나 판매점 폭발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까지 나서 사고 원인을 신속히 규명하고 관련자를 엄중 문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인근 지역 폭죽 공장의 가동을 전면 중단시키고 안전 점검을 시작하는 등 민심 다독이기에 나섰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영상편집:이웅/화면출처:웨이보 더우인 후난도시보 신경보/자료조사:전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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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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