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샀어야” 주당 400만원도…올해 ‘황제주’ 2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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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랠리 속에 1주당 100만원을 웃도는 '황제주'가 급증하고 있다.
삼성전기 역시 올해 25만원대에서 90만원대까지 3배 이상 급등하며 '다음 황제주'로 거론된다.
액면분할은 기업가치 변화 없이 주당 가격을 낮춰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거래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
삼성전자는 과거 200만원대 황제주였지만 2018년 50대 1 액면분할 이후 개인 투자자가 대거 유입되며 '국민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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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랠리 속에 1주당 100만원을 웃도는 ‘황제주’가 급증하고 있다. 국내 증시의 가격 지형도가 크게 바뀌면서 투자 접근성을 위한 액면분할 가능성도 언급되는 양상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주가가 100만원을 넘는 종목은 지난해 말 4곳에서 현재 9곳으로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황제주는 효성중공업, 삼성바이오로직스, 고려아연, 삼양식품 등 4곳에 불과했지만, 올해 들어 두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K하이닉스, HD현대일렉트릭, 태광산업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코스피가 연일 상승 랠리를 이어가면서 고가주가 빠르게 늘어난 것이다.
가장 비싼 종목은 단연 효성중공업이다. 효성중공업은 전날 31만6000원(8.08%) 오른 422만8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국내 상장사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력기기·변압기 수요 확대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두산(170만5000원), 고려아연(162만90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148만5000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6만5000원), SK하이닉스(144만7000원)순으로 고가주 라인업이 형성됐다.
삼양식품(131만6000원), HD현대일렉트릭(129만9000원), 태광산업(119만원)도 1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황제주 후보군도 빠르게 늘고 있다. SK스퀘어는 장중 99만8000원까지 오르며 100만원 문턱에 바짝 다가섰고,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도 최근 장중 111만8000원까지 오르며 재진입 기대감이 커졌다.
삼성전기 역시 올해 25만원대에서 90만원대까지 3배 이상 급등하며 ‘다음 황제주’로 거론된다.
시장에서는 증시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경우 황제주가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문제는 접근성이다. 국내 주식은 1주 단위 거래가 기본이기 때문에 주가가 높아질수록 개인 투자자의 진입 장벽이 커진다. 예를 들어 효성중공업 1주를 매수하려면 400만원 이상이 필요하다.
100만원대 종목 역시 분산 투자 측면에서는 부담이 적지 않다. 이 때문에 “고가주 확대가 개인 투자자를 시장에서 소외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같은 부담을 완화할 대안으로는 액면분할이 거론된다.
액면분할은 기업가치 변화 없이 주당 가격을 낮춰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거래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과거 200만원대 황제주였지만 2018년 50대 1 액면분할 이후 개인 투자자가 대거 유입되며 ‘국민주’로 자리 잡았다. 롯데칠성, 롯데제과 역시 액면분할을 통해 주가 문턱을 낮춘 바 있다.
김여진 AX콘텐츠랩 기자 aftershoc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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