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상암] '관중 조롱으로 퇴장' 18세 김강에 대해 안양 유병훈 감독 "잘못된 행동... 교육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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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과 FC안양이 혈투 끝에 득점 없이 비겼다.
양 팀은 전후반 한 명씩 퇴장 당하는 치열한 경기 속에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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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김형중 기자 = FC서울과 FC안양이 혈투 끝에 득점 없이 비겼다. 양 팀은 전후반 한 명씩 퇴장 당하는 치열한 경기 속에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안양은 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2라운드 서울과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전반전 서울 야잔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후반엔 교체 투입된 김강이 퇴장 당하며 동등한 숫자로 싸웠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유병훈 감독은 “안양에서 팬들이 많이 응원하러 와주셨다. 좋은 결과 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움이 크다. 서울 상대로 방패는 잘 준비했지만 찌를 수 있는 창을 잘 준비하지 못한 거 같아서 좋은 기회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두 경기에서 득점이 없기 때문에 철저히 준비하고 선수들과 소통하며 집고 넘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했다. 그는 "선수로서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 구조적을 준비한 부분, 동선이 겹치는 것, 엇갈리는 게 있어야 상대에게 혼돈을 주는데 우리 선수들이 골문을 향하며 위협을 주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김강의 퇴장에 대해선 "정확히 보진 못했지만 행동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아직 어린 선수기 때문에 이 경험 통해 성장해서 팀에 도움을 줘야 한다. 분명히 큰 경험 얻었을 거다. 앞으로 지켜봐주시면 좋은 선수될 거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관중에 대한 도발이라고 하는데 인성적인 부분, 그런 행동 했다는 게 큰 경기에서 잘하려다 보니 오버액션이 나온 것 같다. 주지시키고 교육시켜서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두 경기 연속 퇴장자가 나왔다. 지난 경기 마테우스에 이어 이날 김강이 레드 카드를 받았다. 유병훈 감독은 "전술적으로 위에서 부딪히고 도전하는 플레이를 하다 보니 퇴장자들이 나오는 것 같다. 그러나 김강이나 마테우스는 경기적인 것보다 외적인 부분에서 나왔다. 혼을 내서라도 이런 퇴장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시즌 12경기를 치르며 느낀 점에 대해선 "일단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진 않지만 70점 정도는 생각한다. 수비적인 부분은 실점을 줄여야 한다. 득점도 1.2골 정도다. 선수에 의존하지 않고 조화를 이루는 훈련을 시켜서 공격도 발전시켜야 한다"라고 답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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